K특수안전, 4차선 전용 교통신호차 선봬…40여대 운영 시작
문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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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23:21
K특수안전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고속도로 전문 차단업체 ㈜K특수안전은 4차선 전용 교통신호차(LCS)를 개발해 현재 40여대가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교통신호차는 특장차로 개발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도 검사를 통과했다. 영업용 번호를 달고 있다.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특허 제품이다. 안전 기능으로 Δ후방 추돌방지 레이더(200m 감지) Δ추락방지시스템 Δ지향성스피커 Δ전복방지 웨이트 ΔTMA 등을 탑재했다.배재민 K특수안전 대표는 "우리나라도 선진화된 첨단 장비로 도로차단으로 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를 대폭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통차단차B1, 교통차단차B2, 라바콘 장비 등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도로 위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K특수안전이 대한민국 교통안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도로 주행 차단에 따른 사망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통신호차는 모든 차선 6m위 지점에서 초고휘도 LED패널 OX표시 등으로 공사 구간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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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 총수 일가를 대표해 이 행사에 6년 만에 자리했다.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5월 광폭행보’를 이어 갔다. 이 부회장이 삼성가 최대 행사로 꼽히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보인 것은 6년 만이다. 윤석열 정부의 ‘민간 주도 성장’ 기조 속에 이 부회장의 공개 활동이 이어지면서 재계에서는 8월 광복절 특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성호암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아버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려 1990년에 제정한 상으로,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부터 홀로 시상식에 참석해 왔으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정농단 수사 및 재판,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 시작 30분 전 남색 정장 차림으로 호텔 로비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 다시 시상식장을 찾은 소감과 미국 출장 등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바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6월 중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제2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평택 반도체 캠퍼스 방문 행사 당시 양국 정상을 직접 안내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 부회장이 시상식을 찾은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재계에서는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잠행을 이어 오던 이 부회장이 최근 부쩍 공개석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북미와 중동 출장 외에 대외 활동을 자제해 온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월에만 7건의 공개 일정과 1건의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지난 24일 ‘5년간 45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결정하면 이 부회장이 즉각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편 올해 삼성호암상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에 수여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 총수 일가를 대표해 이 행사에 6년 만에 자리했다.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5월 광폭행보’를 이어 갔다. 이 부회장이 삼성가 최대 행사로 꼽히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보인 것은 6년 만이다. 윤석열 정부의 ‘민간 주도 성장’ 기조 속에 이 부회장의 공개 활동이 이어지면서 재계에서는 8월 광복절 특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성호암상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아버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려 1990년에 제정한 상으로,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부터 홀로 시상식에 참석해 왔으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정농단 수사 및 재판,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 시작 30분 전 남색 정장 차림으로 호텔 로비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 다시 시상식장을 찾은 소감과 미국 출장 등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바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6월 중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제2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평택 반도체 캠퍼스 방문 행사 당시 양국 정상을 직접 안내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 부회장이 시상식을 찾은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재계에서는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잠행을 이어 오던 이 부회장이 최근 부쩍 공개석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북미와 중동 출장 외에 대외 활동을 자제해 온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월에만 7건의 공개 일정과 1건의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지난 24일 ‘5년간 45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결정하면 이 부회장이 즉각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편 올해 삼성호암상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에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