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증시가 추분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상승세가 돋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1.42% 상승한 2만6247.37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대만 증시 대장주인 TSMC가 이날 하루에만 3.47% 뛰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821.8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70% 내린 2만6159.12를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만21세 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즉각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었다고 짚었다. 개별주 중에선 바이두가 5.38% 급락했고 샤오미, 텐센트, SMIC 등 본토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윤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