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안을 바로잡겠다며 투입한 주방위군이 시카고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막으면 '폭동진압법' 발동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는데요.
군과 시민이 충돌하는 것은 아닐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7일, 시카고에서 약 90km 떨어진 육군 예비군 훈련센터.
나란히 늘어선 트럭과 트레일러 사이로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보입니다.
이동식 화장실과 각종 물품도 있고, 무장한 군인들이 모여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시카고에 범죄가 만연해 있다며, 수백 명의 주방
대지급금 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이들의 구체적인 임무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 시카고 등에서는 공격적인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세가 강한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DC, 멤피스에도 군대를 보냈습니다.
일부 연방법원이 주방위군 투입 시도를 막자, 트럼프 대통령은 '폭동진압법
디딤돌 금리 ', 일명 '반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주방위군은 평상시 주지사에게 지휘권이 있지만, 폭동이나 내란 등이 일어나면 대통령 지시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동원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폭동진압법은) 이전에도 발동된 적 있습니다. 지난 5~7개월 동안 시카고에서 살인 사건만 50건 넘게
근로자주택구입대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주지사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프라더 셰이드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참가자> "우리가 폭력적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거예요. 계엄령을 선포하고 선거를 방해하려는 거죠. 그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거예요."
한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는 일주일째
학자금대출 원금균등상환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에 책임을 돌리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자폭 특공대에 비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셧다운은) 민주당이 시작한 겁니다. 진실을 알고 싶나요? 이건 가미카제 공격이나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은 잃을 것이 없어요. 대선에서 졌으니까요."
최승재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계속되면 많은 연방정부 프로그램과 공무원 일자리를 영원히 없애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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