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 내린 뒤 기온 ‘뚝'…첫 한파특보 예상

연희현 0 211 0
아침 최저 ‘영하 3도'건강·농작물 관리 유의이번 주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예상된다.강원지방기상청이 13일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16일 오전 강원도내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인 17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기온은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됐다.17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영하 3도~5도, 6~14도로 춥겠다고 전망됐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17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파특보가 내려질 경우. 올가을 처음이다.한파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며 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나타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2도 이하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강원지방기상청은 “17~18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내려가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14일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영서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영동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11도, 춘천·강릉 14도, 낮 최고기온은 평창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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