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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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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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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출신 태일./사진=머니투데이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지인들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31)이 2심에서 모든 죄를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17일 서울고등법원 제11-3형사부(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모씨, 홍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태일 등 3명은 갈색 수의를 입고 등장했다. 앞서 검찰과 태일 측은 1심 징역 3년 6개월 판결에 항소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한 양형"이라며 태일에게 1심 구형과 같은 주택금융신용보증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룹 NCT 출신 문태일이 특수 준강간 혐의로 지난 6월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창원우리캐피탈태일은 최후변론에서 "저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반성한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느끼는 상처는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 온전히 회복시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겨드린 점에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대출작업 "고 말했다.
태일 측 변호인은 "2023년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수사기관에 자수할 무렵 소속 그룹에서 탈퇴하고 회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며 "구속 이전에는 자신과 부친의 생계를 위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향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 주택담보대출 금액 고자 노력했고 현재 구치소에서 잘못을 뉘우치며 자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태일은 2024년 6월13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이씨 주거지에서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중국 국적 여성 관광객 A씨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지난 3월 불구속기소 됐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지닌 채, 그룹계열사상장 또는 2명 이상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상대를 간음·추행한 경우 성립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으나 지난 7월 열린 1심 선고 기일에서 재판부는 태일 등 3명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화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리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태일의 선고 기일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됐다.
마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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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고등법원 제11-3형사부(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모씨, 홍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태일 등 3명은 갈색 수의를 입고 등장했다. 앞서 검찰과 태일 측은 1심 징역 3년 6개월 판결에 항소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지나치게 관대한 양형"이라며 태일에게 1심 구형과 같은 주택금융신용보증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룹 NCT 출신 문태일이 특수 준강간 혐의로 지난 6월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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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겨드린 점에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대출작업 "고 말했다.
태일 측 변호인은 "2023년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후유증이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수사기관에 자수할 무렵 소속 그룹에서 탈퇴하고 회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며 "구속 이전에는 자신과 부친의 생계를 위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향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 주택담보대출 금액 고자 노력했고 현재 구치소에서 잘못을 뉘우치며 자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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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준강간 혐의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지닌 채, 그룹계열사상장 또는 2명 이상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상대를 간음·추행한 경우 성립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으나 지난 7월 열린 1심 선고 기일에서 재판부는 태일 등 3명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화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리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태일의 선고 기일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됐다.
마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