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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윤호가 는 되니까. 무슨 높아져서 살짝[앵커]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 연속 확대됐습니다.
특히 대출 규제 전 규제가 활발했던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의 상승 폭이 컸는데요.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어떤지 경제산업부 윤아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하는데,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이 0.1%대 위로 올라온 건 8월 둘째 주 이후 5주 만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6.27 대출 규제 이후 상승 폭이 감소했는데요.
대출 규제 직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0.40%에서 0.29%까지 증권서비스
떨어졌습니다.
이후 등락을 반복했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는데요.
2주 전 소폭 오르더니 상승 폭을 키운 겁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서울 안에서도 상황이 지역마다 다를코스피매매
거 같은데 특히 눈에 띄게 상승한 지역이 있나요?
[기자]
대출 규제 전 거래가 활발했던 곳들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는데요.
마포와 성동구가 4주 연속 상승 폭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동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라 0.41% 상승했습니다.
마포구는한국정보공학 주식
0.28% 그 외 광진구 0.25%, 양천구 0.19% 등의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이 지역은 현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이죠.
시장에서는 이곳들까지 추가로 지정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매수세가 붙었다고 설명합니다.
[성동구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살짝 주춤하다가 토허제 되기 전에 산다올쌈바
고 오시는 분들 많아요. 다 현금으로 13억, 12억 원 들고 오시는 분들 많아요."]
또 서울 외 과천 지역도 0.19% 상승했고 성남 분당도 0.3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9.7 공급대책에서 1기 신도시 등 정비사업 개선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요.
사업 선정시 주민 제안 방식을 이토마토
전면 도입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기대감이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시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토허제 추가 지정 등 규제일 것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나요?
[기자]
지난 9.7 부동산 대책에서 토허제 지정 권한을 국토부 장관으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의 LTV 비율을 50%에서 40%로 낮췄는데요.
이 부분도 규제지역 확대를 염두에 둔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추가 규제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대출 규제 효과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규제는 어렵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마포, 성동구 등 일부 지역에서 다시 아파트값이 상승했잖아요.
추가 규제가 오히려 '이 지역이 오를 거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우병탁/신한금융그룹 부동산전문위원 : "오히려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규제를 범위별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들이 오히려 집값을 더 불안정하게 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
특정 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른다고 해서 바로 규제해야 할 게 아니라, 투기 수요인지, 실수요인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앵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건데,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있나요?
[기자]
아파트값 상승폭과 함께 살펴봐야 하는 게 바로 거래량입니다.
거래량을 살펴보면 소강 상태입니다.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6월, 9천건을 넘었습니다.
이후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거래량은 3천 건대로 급감했습니다.
[앵커]
거래량만 보면, 비교적 안정됐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곳곳에서 아파트값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요.
이 현상은 어떻게 봐야하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일부 아파트들은 9.7 공급 대책 이후에도 신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는 9.7 공급 대책 이후에도 84제곱미터가 25억 1,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도 113제곱미터가 26억 원 넘게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물건은 많지 않은데 거래는 신고가로 계속 되고 있고. 여기서는 불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을 인하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맞물렸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강해져 자금력 있는 매수자들이 구입에 나선 걸로 보인다고 분석합니다.
[앵커]
6.27 대출 효과는 그럼 사라진 건가요? 어떤가요?
[기자]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매수심리가 상승하긴 했으나. 그에 비해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대출 규제 전에 비해 급감했는데요.
이런 지표를 볼때 대출 규제로 구매력을 낮춘 효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발표한 공급 대책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가 중요한거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앞서 국토부는 LH, 즉 공공이 직접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해서 5년간 135만 호를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 강남 등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은 빠져 있어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거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시범사업 단지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 등이 내년 초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해 재입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착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안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김신형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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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