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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정감 승진에는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 5명 각각 내정됐다. 승진 내정자의 보직 인사 배치는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예정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과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보직이 해당된다.
현재 경찰청장 직무대행 중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100만원주식투자
치안정감직에 있다. 이호영 전 경찰청 차장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2·3 계엄 사태로 고발돼 치안정감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상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 퇴직을 신청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번 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5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조만간 이 전 차장과 김 청장에 대한 수사 종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2011추천종목
망된다.
이날 발표된 승진 대상자에서 지난 정부에서 승진이 내정됐던 박현수 서울경찰청 직무대리는 제외됐다. 박 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유력 거론됐으나 윤석열 정부 경찰국장은 지냈던 만큼 승진 대상자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부활시킨 행정안정부 산하 경찰국을 지난달 폐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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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는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생 제45기로 입직했다. 서울성동경찰서장과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광주경찰청장 등을 거쳐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경기 화성시 출신인 황창선 내정자는 경찰대 6기 출신으로 서울도봉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현재 대전경찰청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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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968년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경찰 간후보 제4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박 내정자는 서울양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전남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내정자와 박 내정자는 현재 유력한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거론된다.
제주 출신인 엄성규 내정자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전자업종
간부후보생 제45기다. 서울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거쳐 현재 강원경찰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성희 내정자는 1970년생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찰대에 9기로 입학했다.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대변인 등을 거친 '기획통'으로 꼽히며 현재 경남경찰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치안감 내정자로는 곽병우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경찰대 8기), 홍석기 경찰청 국수본 사이버수사심의관(경찰대 8기), 유윤종 서울특별시경찰청 치안정보부장(경찰대 7기), 고범석 서울특별시경찰청 기동단장(경찰대 8기), 김원태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일반공채),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경찰대 6기),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경찰대 7기), 김종철 강원경찰청 생활안정부장(간부후보 45기)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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