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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도 선택하는 'K-AI'를 연말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장관은 지난 12일 취임 5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세계 3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배 장관은 "단순히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미국과 중국에 근접한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가져야 하는 만큼 2030년까지 AI를 통해 성장잠재력 3%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하나니켈1호 주식
프로젝트 5개 정예팀을 선정해 프로젝트 착수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에서 나아가 우리나라 AI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확장하는 '모두의 AI'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배 장관은 "우리 한국에도 챗GPT나 퍼플렉시티 등에 대한 대체제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단순히 한국에서 어느정도 쓸 수 있는 수더존비즈온 주식
준의 모두의 AI가 아니라, 해외 기업들이나 이용자들이 쓸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선진국 대비 데이터양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대해선 "한국은 제조 강점이 있고 소프트웨어 유연성이 있다"고 본다"며 "우리나라도 강점이 있는 제조 분야에서 시작해 AI도입을 통해 '피지컬 AI'가 도기 위해 제조업 특화 순자산액
데이터를 잘 모을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잘하는 제조나 의료, 방산, K컨텐츠 분야를 주요 전략 산업분야로 잡아서 AI로 전환하는 것, 그리고 그 데이터를 모아 피지컬 AI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미국도 이런 부분에서 한국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고,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서도 이런 부분을 우리가 긍정적인 포지션으로 만손오공 릴게임
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곳은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이다. 이들 팀은 학습데이터와 GPU를 공급받아 연말까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배 장관은 오는 2028년 GPU 5만장 확보를 넘야마토3
어 2030년 GPU를 20만장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초 하위법령이 구체화될 AI 기본법에 대해서도 "규제를 최소 1년 이상 유예하겠다"며 "가급적 산업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 장관은 "아직 계획이 수립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결과물이 나오면 AI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학생이나 노년층 등 AI 소외계층들이 무료로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모든 국민들, 소외계층까지 AI를 잘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를 통해 생산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 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통신사 해킹 사태도 언급했다. 그는 "장관 임명이 되고 처음으로 풀어야 할 이슈가 정보보호 이슈였다"며 "정보보호체계를 AI 만큼이나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해킹에 있어서 통신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등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처 상관없이 범국가 차원에서 해킹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