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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이번 세계엑스포의 핵심 주제는 바로 천연물입니다.
푸른곰팡이에서 시작된 페니실린, 해양 생물에서 추출한 항암제 할라벤이 자연에서 얻은 대표적인 천연물인데요.
이 천연물은 신약 개발의 출발점인 동시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원료로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충북의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게 이번 엑스포의 취지입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제천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대표 약령시로 천연물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알칼리성 토양과 산이 맞닿은 지형 덕분에 친환경 약초 재배에 유리합니다.
이런 강점 때문에 이미 제천에는 원료 제바다이야기 pc용
조와 조직배양 시설, 지식산업센터와 제약 기업 등이 연계된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습니다.
제천을 넘어 청주 오송에는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도 집적돼 있는 등 충북의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반은 전국적으로 손꼽힙니다.
제조공정 표준화와 분석·검증, 세척·보관 시설을 갖춘 천연물 소재 클러스터가 2028년에 완성되는장기주식투자
등 인프라 보강도 계속됩니다.
◀ INT ▶권영주/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사업은 천연물 생산 유통 가공 판매 행위를 전체를 우리가 지원하기 위한 그런 사업입니다. 기업과 계약 재배를 통해서 생산물의 소득을 보장하고"
현재 대부분 기업은 내수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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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증·특허 전략이나 국제 규범 대응 체계도 일부 기업만 제한적으로 마련한 상태입니다.
천연물 산업이 더 성장하려면 원료 재배만이 아니라 과학적 검증과 제도적 대비, 글로벌 시장 전략이 함께 가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표준화 연구에도 그래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INT 국내증권
▶김창규/엑스포 집행위원장(제천시장) "여러 실험 결과가 AI에 의해서 집결이 되고 그것이 이제 연구자들에게 제공이 되죠. 제약 발명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이번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국내외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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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글로벌 인증, 국제 규범 대응, AI 기반 신약 개발 전략을 논의합니다.
지역 농가·기업·연구기관이 함께 표준화된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 로드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자연에서 출발한 산업이 기술과 제도, 글로벌 전략을 더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