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뉴욕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고 있습니다.
땅에 묻어 막대한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대신, 퇴비로 만들어 도심 녹지 확장에 쓰고 있는 건데요,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홍원기 월드리포터입니다.
【아나운서】
뉴욕시 스태튼 아일랜드에 있는 쓰레기 퇴비화 시설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폐기물 등 유기물 쓰레기를 모아 퇴비로 만드는 곳입니다.
하루 평균 100~150톤, 낙엽철에는 최대 250톤의 쓰레기를 처리합니다.
쓰레기가 모이면 잘게 분쇄한 뒤 섭씨 38도로 가열해 병원균과 잡초 씨앗을 멸균합니다.
황금성포커 그다음 저장고에서 발효시키는데, 미생물과 곤충이 퇴비 작업을 하기 좋게 온도와 습도를 세심하게 맞춰줍니다.
[제니퍼 맥도넬 / 뉴욕시 위생국 고형 폐기물 관리 부국장 : 탐침을 사용하여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특수 덮개를 덮어 습도를 조절합니다. 미생물들이 이 더미에서 퇴비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전함야마토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일부는 조경업체에 판매하고, 일부는 학교와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줍니다.
[제니퍼 맥도넬 / 뉴욕시 위생국 고형폐기물관리 부국장 : 올해 뉴욕시민들에게 약 600만 파운드(약 270만 톤)의 퇴비를 제공했다는 훌륭한 통계가 있습니다.]
쓰레기를 매립지에 묻으면, 막대한 메탄
모바일 바다 이야기 다운 가스가 발생됩니다.
메탄가스는 매우 강력한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약 80배 높습니다.
따라서 유기농 쓰레기의 퇴비화는 온난화를 막는 동시에, 토지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녹지 조성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해법입니다.
[에릭 골드스타인 / 뉴욕시 환경국장 : 기후 위기를 조금이라도
신천지릴게임 해결하려면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폐기물을 매립지와 소각장에서 꺼내 퇴비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퇴비화는 매우 유용한 완제품을 생산합니다.]
뉴욕시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약 3천6백만 톤.
현재 이 가운데 20%만 퇴비로 만들고 있는데, 뉴욕시의 목표는 전량 퇴비화입니다.
오락실황금성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의무화했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홍원기입니다. <구성 : 송은미,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