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출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부양 정책 기대에 더해 코스피 쏠림 완화,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코스닥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이달 랠리가 재개하면 코스닥 시장을 먼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6.48%p 더 올라…외국인 이어 기관 자금 이동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28일부터 전날까지 2거래일 동안 1.6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4.81% 상승했다. 코스피 대비 6.48%포인트(p) 높은 수익률이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자금을 옮겼다. 지난달 28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410억 원 팔고 코스닥에서 4924억 원 사들였다. 전날에는 기관이 코스피 바다신2 다운로드 에서 2333억 원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 3520억 원 순매수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코스피가 흔들리는 이유로 비트코인 하락, 엔화 강세 등 2가지를 꼽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유동성 불안의 선행지표로 관찰되는 비트코인 시장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금리 인상 가 바다신게임 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으로 달러·엔 환율은 155엔에서 낙폭을 확대했고 일본 2년물 국채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고 부연했다.



코스닥 상승


장중 2년 4개월 만에 최고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코스닥 시장 주목"
전날 코스닥은 장중 933.26까지 오르며 지난 2023년 8월 2일(940.06)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랠리한 결과다.
특히 지난주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2거래일 동안 게임릴사이트 코스피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코스닥에 대해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며 성장주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2차전지·로봇 등 주요 성장주 강세에 2거래일 연속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했다"고 부연했다.
코스닥 부양책 기대에 더해 개별 호재도 코스닥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날 헝가리에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10.06%, 6.00%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안주가 부각됐다. 소프트캠프(258790)(29.98%) 지니언스(263860)(15.11%) 지슨(446840)(5.92%) 아이씨티케이(456010)(5.50%) 등 보안주로 묶인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12월 중순부터의 랠리 재개 가능성이 기대되는데, 새로운 주도주 찾기가 중요하다"며 "대표적인 후보군으로 코스닥 시장을 주목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연초 계절성, 코스피 대비 소외 현상,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 정부 정책 추진 등은 모두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가리키고 있다"며 "코스닥 내에서 로봇을 가장 선호하고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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