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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이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23대 국정과제 및 경남도 지역공약 연계 경남도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맞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대응 전략은 크게 '경제수도 도약' 주제로 8가지와 '도민행복시대 정착' 주제로 5가지를 제시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23대 국정과제 및 경남도 지역공약 연계 경남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전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한 만큼 경남도는 이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한다.
대선 당시 경남도는 도내 현안 100대 국정과제 특판예금 를 제안했는데, 80% 정도가 반영되거나 연계된 것으로 파악했다. 20% 미반영 부분은 자세한 내용을 살펴 정부와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경제수도 도약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지역 산업 AI(인공지능) 전환 촉진과 지역 AI 전환 지원, 지역 공약인 △경남 산업단지에 AI 기반 첨단스마트공장 확산 △중소기업 AI 활용 클 포스 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에 맞춰 제조 AI 분야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1조원 규모 정부사업으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치로 AI 인재 확보도 목표다.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과 관련해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등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사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중심지가 되려면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사천공항 기능 재편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 중 사천공항 기능 재편은 연말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이 목표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단계별로 시설을 확충하고 수요를 네이버 계산기 창출할 계획이다.
'K-조선업 도약'과 관련해 경남도는 중소조선 함정 MRO(유지·보수·운영) 세계적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선박 전환 기술지원사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K-방산육성 및 획득체계 혁신을 통한 방산 4대 강국 진입'과 관련해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방산 혁신클러스터 2.0(MRO),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국 ibk기업은행 체크카드 가산업단지 조기 조성도 추진한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SMR(소형모듈원자료)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SMR 특별법 제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과 해상풍력 터빈·부품·기자재 기술개발'과 관련해 수소 특화단지 조성, 풍력터빈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평가 체계 구축도 진행한다.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과 연계한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국제물류특구 조성을 노린다. 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철도 또한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도민행복시대 정착
경남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계속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 공약인 국립남부청소년 수련원은 정부와 함께 설립 지역·규모 등을 구체화한다.
정부는 전수조사를 거쳐 2027년부터 공공기관 지역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유치가 목표인 기관을 재정비하고 땅 확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 부지사는 "TF(전담조직)를 구성해 경남에 필요한 기관을 검토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은 핵심 기관을 유치하고자 발로 뛰겠다"며 "기관을 유치할 지역을 지금 말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와 조심스럽고 타 시도보다 많은 기관을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전국 최초 통합재난관리센터 건립, 산림재난 총력 대응과 관련한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국가 차원 녹조대응센터 설립도 계속 건의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된 1조 원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공익성을 인정받은 거제 남부관광단지와 기업혁신파크 등 대형 관광사업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도 이어간다. 한·아세안 국가정원도 거제지역 공약에 반영된 점을 고려해 산림청과 협의해 재추진한다.
관리재단 출범을 계기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추가 등재와 가야역사 세계유산 축전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경남 공약으로 명시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도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다.
/이동욱 기자
경남도가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맞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대응 전략은 크게 '경제수도 도약' 주제로 8가지와 '도민행복시대 정착' 주제로 5가지를 제시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23대 국정과제 및 경남도 지역공약 연계 경남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전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한 만큼 경남도는 이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한다.
대선 당시 경남도는 도내 현안 100대 국정과제 특판예금 를 제안했는데, 80% 정도가 반영되거나 연계된 것으로 파악했다. 20% 미반영 부분은 자세한 내용을 살펴 정부와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경제수도 도약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지역 산업 AI(인공지능) 전환 촉진과 지역 AI 전환 지원, 지역 공약인 △경남 산업단지에 AI 기반 첨단스마트공장 확산 △중소기업 AI 활용 클 포스 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에 맞춰 제조 AI 분야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1조원 규모 정부사업으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치로 AI 인재 확보도 목표다.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과 관련해 경남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 햇살론 대환대출 자격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등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사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중심지가 되려면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사천공항 기능 재편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 중 사천공항 기능 재편은 연말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이 목표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단계별로 시설을 확충하고 수요를 네이버 계산기 창출할 계획이다.
'K-조선업 도약'과 관련해 경남도는 중소조선 함정 MRO(유지·보수·운영) 세계적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선박 전환 기술지원사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K-방산육성 및 획득체계 혁신을 통한 방산 4대 강국 진입'과 관련해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방산 혁신클러스터 2.0(MRO), 창원방위·원자력 융합 국 ibk기업은행 체크카드 가산업단지 조기 조성도 추진한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SMR(소형모듈원자료)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SMR 특별법 제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과 해상풍력 터빈·부품·기자재 기술개발'과 관련해 수소 특화단지 조성, 풍력터빈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평가 체계 구축도 진행한다.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과 연계한 유라시아 물류 전진기지 구축·국제물류특구 조성을 노린다. 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철도 또한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도민행복시대 정착
경남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계속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 공약인 국립남부청소년 수련원은 정부와 함께 설립 지역·규모 등을 구체화한다.
정부는 전수조사를 거쳐 2027년부터 공공기관 지역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유치가 목표인 기관을 재정비하고 땅 확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 부지사는 "TF(전담조직)를 구성해 경남에 필요한 기관을 검토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은 핵심 기관을 유치하고자 발로 뛰겠다"며 "기관을 유치할 지역을 지금 말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와 조심스럽고 타 시도보다 많은 기관을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전국 최초 통합재난관리센터 건립, 산림재난 총력 대응과 관련한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국가 차원 녹조대응센터 설립도 계속 건의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된 1조 원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공익성을 인정받은 거제 남부관광단지와 기업혁신파크 등 대형 관광사업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도 이어간다. 한·아세안 국가정원도 거제지역 공약에 반영된 점을 고려해 산림청과 협의해 재추진한다.
관리재단 출범을 계기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추가 등재와 가야역사 세계유산 축전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경남 공약으로 명시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도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다.
/이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