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UAE 원자력공사 사장 만나 바라카 원전사업 완수 다짐
학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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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00:23
한전·ENEC 사장 간 면담…협력 범위 확대키로
한전 사장과 ENEC 사장 간 면담 장면. ⓒ한국전력[데일리안 = 유준상 기자]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사업의 책임 완수와 시험운전을 앞둔 3·4호기 성공 가동을 다짐했다. 한전은 바라카 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이 주 계약사로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의 발주사인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면담했다.양측은 UAE 원전을 전 세계 원전 산업에서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유지된 '단일 팀, 단일 목표(One Team, One Goal)'를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전과 ENEC는 탄소중립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팀 코리아-팀 UAE'가 현재 상업운전 중인 1·2호기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면 3·4호기 모두 성공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이 언급한 팀 코리아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됐다.정 사장의 밝은 전망에 대해 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은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전과 팀 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되는 4호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우리는 현재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는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성공적인 원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전과 팀 코리아 협력사들은 모든 역량을 다해 UAE 원전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60년간의 원전 운영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한전은 UAE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한전 사장과 ENEC 사장 간 면담 장면. ⓒ한국전력[데일리안 = 유준상 기자]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사업의 책임 완수와 시험운전을 앞둔 3·4호기 성공 가동을 다짐했다. 한전은 바라카 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이 주 계약사로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의 발주사인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면담했다.양측은 UAE 원전을 전 세계 원전 산업에서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유지된 '단일 팀, 단일 목표(One Team, One Goal)'를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전과 ENEC는 탄소중립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팀 코리아-팀 UAE'가 현재 상업운전 중인 1·2호기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면 3·4호기 모두 성공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이 언급한 팀 코리아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됐다.정 사장의 밝은 전망에 대해 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은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전과 팀 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되는 4호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우리는 현재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는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성공적인 원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전과 팀 코리아 협력사들은 모든 역량을 다해 UAE 원전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60년간의 원전 운영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한전은 UAE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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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제트)지분 투자 14건. 투자 규모 190억원.올해(1월~5월 말)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보여준 투자 행보입니다. 이를 둔 시장 반응은 "확실히 다르다"입니다. 무슨 이유일까요.네이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네이버 계열사는 총 47곳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아이앤에스·네이버웹툰·네이버파이낸셜 등 규모가 커진 계열사도 있는데요. 이들이 공시한 내역 중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네이버웹툰을 예로 들어볼까요. 2021년 이후 네이버웹툰 지분 투자 내역은 5건 뿐입니다. 네이버가 사업 확장 과정에서 지분 투자보다 '자체 성장 모델'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성장 방식은 기존 네이버 계열사들과 사뭇 다릅니다. 올해만 14건의 지분 투자를 했고, 지난해까지 더하면 18건으로 늘어납니다. '지분 투자'로 사업을 넓히는 카카오 방식과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기자간담회에서 "계열사를 정리해나가겠다"고 표현할 만큼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이죠. 궁금증이 생깁니다. 네이버제트는 어떤 곳에, 왜 투자 했을까요. 또 사업 확장 모델로 자체 성장이 아닌 '지분 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어디에 투자했나먼저 어떤 업체에 투자했는지 보겠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올해 국내 업체 9곳, 해외 업체 4곳, 해외 법인 1곳에 지분 투자했습니다. 지분 투자 내역을 공시할 때는 '취득 목적'을 밝히는데요. 해외 법인(네이버제트 리미티드 홍콩) 투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한 업체들의 업종을 살펴봤습니다. △정보통신업 5곳 △정보서비스업 2곳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개발 3곳 △메타버스 커뮤니티 개발 1곳 △메타버스 AI솔루션·모델링 서비스 개발 1곳 △음원콘텐츠 개발 1곳입니다. 정보통신업과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된 업체들의 사업 내용을 보면 모두 '메타버스'와 관련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 확장보다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분 투자했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버제트가 설립 초기부터 지분 투자에 집중했던 건 아닙니다. 네이버제트는 2020년 5월 1일 최대주주 스노우 '제페토앱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기· 물적분할은 기업분할(기업 사업 중 일부를 떼어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절차) 방식 중 하나입니다. 회사 재산만 분할해 새로 만드는 회사(네이버제트) 주식을 기존 회사(스노우)가 모두 갖는 방식입니다. 다만 스노우는 분할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활용해 하이브·와이지플러스 등의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 지분율은 67.4%로 낮아졌습니다.지분 투자 본격화 배경은네이버제트 설립 시기인 2020년 네이버 제페토 기사를 검색해볼까요. "2억명이 열광한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2018년 출시했으니 성장 속도가 엄청났네요. 또 "사용자 급증에 수익 모델이 진화하고 있다"는 증권사 리포트도 보입니다. 긍정적 평가가 쏟아졌네요. 그런데 당시 재무제표를 보면 의문이 생깁니다. 당연히 ①서비스 초기라는 점(2018년 출시) ②미래를 바라본 플랫폼이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분명한데요.2020년(5월1일~12월31일) 네이버제트 매출은 86억원, 영업손실은 188억원으로 나타납니다. 영업손실 규모가 매출보다 2배 이상 컸네요.
영업활동 현금흐름 추이. (자료=네이버제트)이보다 뼈아픈 건 영업활동 현금흐름인데요. 103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어떻게든 순유입 현금을 늘리기 위해 '매입채무(구매 외상)' 규모를 확대했음에도 1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순유출된 겁니다. 네이버제트는 2020년 매입채무 확대로 42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를 누렸습니다.
매입채무로 유입된 현금. (자료=네이버제트)제페토 수익 모델은 ①앱 내 기업 광고 ②앱 내 아이템 판매 2가지인데요.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앱 내 아이템 판매가 늘어야 하겠죠. 광고는 부가적인 수익 모델이고요. 그런데 2020년 제페토는 이용자가 2억명에 달했음에도 '아이템 판매'는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재무제표 내 '선수금' 내역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네이버제트 '선수금'은 전액 고객이 충전한 '코인 잔액'입니다. 2020년 제페토 이용자는 2억명, 선수금은 13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자체 성장 모델로 이용자 증가는 이뤄냈지만, 수익성을 잡는 데는 실패한 겁니다.이를 고려하면 성장 전략을 '지분 투자'로 전환한 이유는 뚜렷합니다. 제페토 안에서 아이템 구매를 이끌어 낼 콘텐츠,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성장 전략 전환 이후 성과도 냈습니다. 2021년 제페토 이용자는 약 3억명입니다. 1년 새 1억명 늘어난 수준이네요. 선수금 규모는 32억원, 선수수익도 21억원에 달합니다. 이용자 증가율 대비 선수금 규모가 상당히 빠르게 커졌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올해 작년보다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죠. 네이버제트와 제페토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사진=네이버제트)지분 투자 14건. 투자 규모 190억원.올해(1월~5월 말)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보여준 투자 행보입니다. 이를 둔 시장 반응은 "확실히 다르다"입니다. 무슨 이유일까요.네이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네이버 계열사는 총 47곳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아이앤에스·네이버웹툰·네이버파이낸셜 등 규모가 커진 계열사도 있는데요. 이들이 공시한 내역 중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네이버웹툰을 예로 들어볼까요. 2021년 이후 네이버웹툰 지분 투자 내역은 5건 뿐입니다. 네이버가 사업 확장 과정에서 지분 투자보다 '자체 성장 모델'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성장 방식은 기존 네이버 계열사들과 사뭇 다릅니다. 올해만 14건의 지분 투자를 했고, 지난해까지 더하면 18건으로 늘어납니다. '지분 투자'로 사업을 넓히는 카카오 방식과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기자간담회에서 "계열사를 정리해나가겠다"고 표현할 만큼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이죠. 궁금증이 생깁니다. 네이버제트는 어떤 곳에, 왜 투자 했을까요. 또 사업 확장 모델로 자체 성장이 아닌 '지분 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어디에 투자했나먼저 어떤 업체에 투자했는지 보겠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올해 국내 업체 9곳, 해외 업체 4곳, 해외 법인 1곳에 지분 투자했습니다. 지분 투자 내역을 공시할 때는 '취득 목적'을 밝히는데요. 해외 법인(네이버제트 리미티드 홍콩) 투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한 업체들의 업종을 살펴봤습니다. △정보통신업 5곳 △정보서비스업 2곳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개발 3곳 △메타버스 커뮤니티 개발 1곳 △메타버스 AI솔루션·모델링 서비스 개발 1곳 △음원콘텐츠 개발 1곳입니다. 정보통신업과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된 업체들의 사업 내용을 보면 모두 '메타버스'와 관련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 확장보다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분 투자했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버제트가 설립 초기부터 지분 투자에 집중했던 건 아닙니다. 네이버제트는 2020년 5월 1일 최대주주 스노우 '제페토앱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기· 물적분할은 기업분할(기업 사업 중 일부를 떼어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절차) 방식 중 하나입니다. 회사 재산만 분할해 새로 만드는 회사(네이버제트) 주식을 기존 회사(스노우)가 모두 갖는 방식입니다. 다만 스노우는 분할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활용해 하이브·와이지플러스 등의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 지분율은 67.4%로 낮아졌습니다.지분 투자 본격화 배경은네이버제트 설립 시기인 2020년 네이버 제페토 기사를 검색해볼까요. "2억명이 열광한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2018년 출시했으니 성장 속도가 엄청났네요. 또 "사용자 급증에 수익 모델이 진화하고 있다"는 증권사 리포트도 보입니다. 긍정적 평가가 쏟아졌네요. 그런데 당시 재무제표를 보면 의문이 생깁니다. 당연히 ①서비스 초기라는 점(2018년 출시) ②미래를 바라본 플랫폼이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분명한데요.2020년(5월1일~12월31일) 네이버제트 매출은 86억원, 영업손실은 188억원으로 나타납니다. 영업손실 규모가 매출보다 2배 이상 컸네요.
영업활동 현금흐름 추이. (자료=네이버제트)이보다 뼈아픈 건 영업활동 현금흐름인데요. 103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어떻게든 순유입 현금을 늘리기 위해 '매입채무(구매 외상)' 규모를 확대했음에도 1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순유출된 겁니다. 네이버제트는 2020년 매입채무 확대로 42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를 누렸습니다.
매입채무로 유입된 현금. (자료=네이버제트)제페토 수익 모델은 ①앱 내 기업 광고 ②앱 내 아이템 판매 2가지인데요.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앱 내 아이템 판매가 늘어야 하겠죠. 광고는 부가적인 수익 모델이고요. 그런데 2020년 제페토는 이용자가 2억명에 달했음에도 '아이템 판매'는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재무제표 내 '선수금' 내역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네이버제트 '선수금'은 전액 고객이 충전한 '코인 잔액'입니다. 2020년 제페토 이용자는 2억명, 선수금은 13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자체 성장 모델로 이용자 증가는 이뤄냈지만, 수익성을 잡는 데는 실패한 겁니다.이를 고려하면 성장 전략을 '지분 투자'로 전환한 이유는 뚜렷합니다. 제페토 안에서 아이템 구매를 이끌어 낼 콘텐츠,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성장 전략 전환 이후 성과도 냈습니다. 2021년 제페토 이용자는 약 3억명입니다. 1년 새 1억명 늘어난 수준이네요. 선수금 규모는 32억원, 선수수익도 21억원에 달합니다. 이용자 증가율 대비 선수금 규모가 상당히 빠르게 커졌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올해 작년보다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죠. 네이버제트와 제페토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