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이 개봉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얼굴'은 전각 분야의 장인 '영규'와 그의 아들 '동환'이 40년간 묻혀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인생 첫 1인 2역을 맡은 박정민은 아버지 '영규'의 젊은 시절과 아들 '동환'을 완벽 소화했다.박정민은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파헤쳐나가는 데 있어서 그 인물의 아들을 연기하는 배우가 그 역할을 맡으면 관객분들에게 조금 이상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배우로서 개인적으로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살짝 던져본 건데 넙죽 받으셨다"며 "출연료를 아끼려고 저러시나 농담 삼아 얘기했지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직접 도장 파는 취급합니다 기술을 배우며 흥미를 느낀 박정민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직접 판 도장을 선물하기도 했다.그는 "가장 잘 판 게 가장 나중에 했던 현빈이 거였는데, 아마 'ㄴ'이 반대로 되어있을 거다"고 말했다.이에 신현빈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며 "야외 촬영을 할 때 날씨가 꽤 더울 때여서 그늘에서 대기할 법도 한데 계속 뭘 하고 있어서 봤더니 도장을 파고 있었 근로자의날카드사 다"고 전했다.박정민과 부자로 호흡을 맞춘 권해효는 시각장애인을 연기했다.그는 "렌즈를 끼는데 그 과정 속에서 실제로 앞에 잘 안 보인다. 그때 느끼는 묘한 편안함이 있었다. 항상 많은 정보가 눈을 통해서 들어오고, 그 안에서 다른 배우의 움직임과 숨소리에 자극받고 반응을 하기 마련인데, 눈이 좀 안 보이니 안정감과 편안함이 들었다"며 "내가 어떻게 보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것인가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작고하신 장인어른께서 시각장애인이었다. 그 모습을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과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 영화 '얼굴'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얼굴 #영화얼굴 사대보험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한지현 #임성재 #박정민1인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