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re:Invent)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전경. 사진=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주원규 기자】"인공지능(AI) 트렌드를 쫓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AI와 관련된 세션들이 기대가 된다. "(프랑스에서 온 30대 IT 보안 엔지니어 부아스씨)
1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리인벤트(re:Invent) 2025' 메인 행사장이 위치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오후 4 릴짱 시 이번 행사의 공식 굿즈를 배포하는 엑스포 B홀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섰다. "물어보세요!(Ask me!)"가 적힌 AWS의 티셔츠를 입은 안내 요원들이 곳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세요(Keep Right)"를 외쳤다. 라스베이거스 주요 호텔과 카지노들이 모인 스트립 일대는 리인벤트 참석을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정보기술(IT) 관계자들로 바다이야기합법 북적이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올해 14회차를 맞이한 AWS 리인벤트 행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리인벤트는 AWS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및 활용 사례가 발표되는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다. 매년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AWS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사도 참가해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에 대 릴박스 해 알릴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물론 국내 주요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한국 기업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스푼랩스의 박모씨는 "키노트 세션의 생생한 현장감을 직접 느낄 생각에 기대가 된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고 전했다. AI 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블룸에이아이의 개발자 홍모씨도 "AI 부분과 머신러닝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처음 리인벤트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리인벤트는 전통적으로 월요일 밤 라이브(Monday Night Live)를 통해 피터 드산티스 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올해는 진 바다이야기 행되지 않는다. 이날 저녁에는 전 세계 2000개가 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앰프드'가 열리고, 오는 2일 맷 가먼 최고경영자(CEO)의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개막을 알릴 방침이다.
올해 리인벤트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 AI(Agentic AI)’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생성형 AI를 넘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자율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기술 세션이 600개 이상 마련됐다. 리인벤트 행사장 곳곳에는 기업들이 차린 홍보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AWS는 리인벤트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신제품과 혁신 사례들을 내놓는다. 이날은 AI 기반 솔루션 탐색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하는 'AWS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주요 기능 확장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는 소프트웨어 조달을 위해 설계된 대화형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또 AWS는 익스프레스 프라이빗 오퍼(Express Private Offers) 기능도 출시했다. 이 기능은 AWS 마켓플레이스가 고객 자격을 자동 검증하고, 파트너가 정의한 조건에 기반해 개인화된 맞춤 가격을 몇 분 안에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발견부터 구매, 배포까지 모든 단계를 단순화함으로써 AI 기반 시장 환경에서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