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택시 공유자전거 다 합친 플랫폼으로 15분 도시 꿈꾼다
학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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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1:15
대중교통미래포럼, 오늘 MasS 활용 교통체계 개선 모색모든 교통수단 고려해 맞춤형 경로 및 결제 서비스 제공버스 택시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합쳐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통합 플랫폼 ‘MaaS’를 활용해 부산 교통체계 개선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부산 도심 속 교통체증. 국제신문 DB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11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주제는 ‘MaaS 도입으로 생활패턴에 맞는 이동 솔루션 제공’ 이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란 자가용을 대체할 수 있는 다수단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자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경로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 철도 PM 공유자전거 등을 모두 고려하는 ‘Door-to-Door 교통서비스’라 불린다.이날 토론회에서 아주대 소재현 교수가 ‘MaaS 서비스 구현의 이슈와 성공적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사례에 비춰 부산형 MaaS 서비스 및 통합 요금제 구축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현재 핀란드 헬싱키에서 테스트베드로 시작한 ‘윔’(Whim)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윔 서비스는 도심교통 수단을 통합하여 이용구간 및 기간에 따른 요금제를 제공한다. 중국 항저우는 알리바바의 스마트 시티 플랫폼 ‘시티브레인’을 활용해 시범지역 통행시간을 15.3% 줄이는 효과를 봤다.동아대 김회경 교수는 ‘PM을 통한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 플랫폼 prototype 개발 및 실증’에서 PM을 통해 도심의 중단거리 통행을 흡수하고 대중교통 시설 접근성을 개선하는 신교통수단과 통합 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한다.이 밖에 ▷신강원 경성대 교수 ▷김성훈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부산시 조영태 교통국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창한 국제여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MaaS 도입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성현도 공동대표는 “미래교통체계 통합모빌리티 MaaS가 구축되면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하여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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