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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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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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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정책 부산시민 동의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지역 여론의 높은 지지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관 이전에 따른 직원 정주 지원 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비교적 덜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수부 부산 이전 등 해양수도 부산발전에 대한 부산시민 여론조사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 이전 관련 부산시민 인식과 요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5~7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국립부경대학교 교원기업 올댓 E&R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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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해수부를 부산으로 전부 이전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선 부산 시민 대부분(87.8%)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를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4.6%에 그쳐 찬성률과의 차이가 19배로 큰 격차가 나타났다.
해수부 이전 및 관련 업무 통합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91.8릴게임먹튀검증
%가 '동의한다'고 답해, '동의하지 않는다'(2.8%)고 답한 비율을 약 33배 앞섰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는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다른 부처에 분산돼 있는 조선과 해양플랜트와 같은 해양 관련 업무를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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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조직·예산 확대나 직원 정주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앞으로의 과제인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수부 조직 확대 및 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 78.2%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에 그쳐 찬반 격모바일 바다이야기
차가 13배였음에도 업무의 통합 이전에 비해선 다소 낮은 동의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해수부 직원에 대한 주거, 교육, 교통 등 정착 지원에 대한 필요성은 시민 63.8%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 3명 중 2명이 지원 필요성에 동의를 한 것이지만 앞서 해수부 이전 찬성률 등과 비교하면 공감대가 비교적 모아지지 않았다주식투자자문
는 풀이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는 "향후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을 고려해서도 부산시와 정부를 비롯해 지역의 시민사회가 시민적 이해와 공감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부산시민은 이 조사에 또 해수부 산하기관, 해사 법원, 해양 기업 등의 지역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대다수 찬성한다고 답했고, 해수부 이전 추진으로 인한 남부권 지역 발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의견을 모았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는 "전체적인 응답 결과를 종합했을 때 부산시민은 해수부 이전 등에 대한 정책에 대해 매우 높은 공감과 지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야 정치권은 시민적 여론을 반영해 관련된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지역 여론의 높은 지지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관 이전에 따른 직원 정주 지원 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비교적 덜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수부 부산 이전 등 해양수도 부산발전에 대한 부산시민 여론조사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 이전 관련 부산시민 인식과 요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5~7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국립부경대학교 교원기업 올댓 E&R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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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은 이 조사에 또 해수부 산하기관, 해사 법원, 해양 기업 등의 지역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대다수 찬성한다고 답했고, 해수부 이전 추진으로 인한 남부권 지역 발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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