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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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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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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정통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KT와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신사·금융사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고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KT 무단 소액 결제 사태와 관련해 "민관합동조바다이야기 모바일게임
사단은 해커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어떻게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는지, 피해자의 통신은 어떻게 탈취했는지, 소액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어떻게 확보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KT는 피해자 단말이 불법 기지국에 접속한 것을 확인한 최초 시기가 지난 6월 26일임을 감안해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현대해상 주식
지 소액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220만명의 ARS 통화기록 2267만건을 분석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민원이 제기된 피해자의 통화기록을 바탕으로 확인된 불법 기지국 ID 4개 외에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KT 무단 소액 결제 피해자는 362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입니다. 또 KT 이용자 2만30모바일야마토
명이 불법 기지국에 노출돼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번호(IMSI) 정보, 단말기 식별번호(IMEI)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류 차관은 "정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범부처 합동으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현행 보안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임시방편적릴게임손오공
사고 대응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기업이 고의로 침해 사실을 지연 신고하거나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 등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 신고 없이도 정황을 확보한 경우 정부가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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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정통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고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롯데카드 해킹 피해 사태와 관련해 "롯데카드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내용보다 큰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며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에 침입해 당초 신고된 1.7GB를 포함해 총 200GB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롯데카드 정보 유출 피해자 수는 297만명으로, 주민등록번호와 내부식별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운데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회원은 28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부정 사용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단말기에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키인(key-in)의 경우 일부 가맹점에서 취약점이 제기돼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피해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롯데카드 위규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며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보안사고 발생 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금융회사가 상시로 보안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CISO(최고보안책임자)의 권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권 부위원장은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해킹이라는 암초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 등이 힘을 합쳐 보안이라는 튼튼한 체계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기술 발전 등으로 해킹 기술과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금융권 대응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차적 업무로 여기는 안이한 자세가 금융권에 있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보안 실태에 대한 밀도 있는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도 즉시 착수하겠다"며 "금융회사 CEO 책임하에 전산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긴급 점검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을 통해 점검 결과를 면밀히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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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T는 피해자 단말이 불법 기지국에 접속한 것을 확인한 최초 시기가 지난 6월 26일임을 감안해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현대해상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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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정통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고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롯데카드 해킹 피해 사태와 관련해 "롯데카드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내용보다 큰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며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에 침입해 당초 신고된 1.7GB를 포함해 총 200GB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롯데카드 정보 유출 피해자 수는 297만명으로, 주민등록번호와 내부식별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운데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회원은 28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부정 사용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단말기에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키인(key-in)의 경우 일부 가맹점에서 취약점이 제기돼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피해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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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위원장은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해킹이라는 암초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 등이 힘을 합쳐 보안이라는 튼튼한 체계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기술 발전 등으로 해킹 기술과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금융권 대응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차적 업무로 여기는 안이한 자세가 금융권에 있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보안 실태에 대한 밀도 있는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도 즉시 착수하겠다"며 "금융회사 CEO 책임하에 전산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긴급 점검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을 통해 점검 결과를 면밀히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