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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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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19:53
한경협 '2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한경협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올해 하반기 취업 문도 '바늘구멍'이 예고됐다. 내수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채용 문을 아예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62.8%)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미수립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38.0%로 전년(40.0%)보다는 2주식장외거래
%포인트(p) 낮아졌으나, 확정적으로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24.8%로 지난해(17.5%)보다 7.3%p 늘었다.
하반기 채용 문턱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졌다.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37.2%) 중 전년 대비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24.4%로 전년(17.6%)보다 6.8%p 늘었다.디지텍시스템 주식
하지만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37.8%로 전년보다 20.2%p 증가했다. 늘어난 일자리보다 줄어든 규모가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한경협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 비중(24.8%)이 작년(17.5%)보다 크게 늘었고,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37.8%)도 작년(17.6%)보다 2배 이상 증가해 채용시장이 지난해알라딘오락실
에 비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 증대(12.5%)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오늘의상한가종목
기 부진(9.4%) 순이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45.4%)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36.4%) △기존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18.2%) 등을 꼽았다.
한경협 '2릴게임공략법
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한경협 제공)
업종별로 보면,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건설·토목(83.3%) △식료품(70.0%) △철강·금속(69.2%) △석유화학·제품(68.7%)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기업 간 '미스 매치'도 여전하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 관련 애로사항으로 '적합한 인재 확보의 어려움'(3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재 찾기 어려움(29.4%) △신산업·신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인재 부족(2.9%)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 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8.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용 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2.3%)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지원 강화(10.7%) △구직자 역량과 채용자 니즈 간 미스매치 해소(10.7%)가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노조법‧상법 개정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각종 규제 완화 및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 여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올해 하반기 취업 문도 '바늘구멍'이 예고됐다. 내수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채용 문을 아예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62.8%)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미수립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38.0%로 전년(40.0%)보다는 2주식장외거래
%포인트(p) 낮아졌으나, 확정적으로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24.8%로 지난해(17.5%)보다 7.3%p 늘었다.
하반기 채용 문턱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졌다.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37.2%) 중 전년 대비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24.4%로 전년(17.6%)보다 6.8%p 늘었다.디지텍시스템 주식
하지만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37.8%로 전년보다 20.2%p 증가했다. 늘어난 일자리보다 줄어든 규모가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한경협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 비중(24.8%)이 작년(17.5%)보다 크게 늘었고,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37.8%)도 작년(17.6%)보다 2배 이상 증가해 채용시장이 지난해알라딘오락실
에 비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 증대(12.5%)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오늘의상한가종목
기 부진(9.4%) 순이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45.4%)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36.4%) △기존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18.2%) 등을 꼽았다.
한경협 '2릴게임공략법
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한경협 제공)
업종별로 보면,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건설·토목(83.3%) △식료품(70.0%) △철강·금속(69.2%) △석유화학·제품(68.7%)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기업 간 '미스 매치'도 여전하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 관련 애로사항으로 '적합한 인재 확보의 어려움'(3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재 찾기 어려움(29.4%) △신산업·신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인재 부족(2.9%)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 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8.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용 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2.3%)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지원 강화(10.7%) △구직자 역량과 채용자 니즈 간 미스매치 해소(10.7%)가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노조법‧상법 개정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각종 규제 완화 및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 여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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