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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6일 오전 1시39분께 미식별 선박을 확인하고 도주하는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을 붙잡은 육군 제32사단 제8해안감시기동대대를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자가 방문한 대대 종합상황실의 겉모습은 평범한 2층 막사 건물이었다.
연병장을 지나 중앙현관에 들어가자 '작전구역'이라는 경고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은 내부로 들고 들 취업자기소개서 어갈 수 없기에 보안장교의 지시에 따라 보관함에 넣었다.
문을 열자마자 오른쪽 벽면을 가득 채운 수십여대의 모니터에 띄워진 레이더, 열화상(TOD), 폐쇄회로(CC)TV 영상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앞으로 수십여명의 장병들이 자신들의 모니터를 예의주시하며 바로 옆 장병들과 의견을 주고 받고는 영상들을 분석하고 있었다. 캐나다취업정보
다소 분주하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김주한 대대장(중령)이 상황실에 대해 설명했다.



[태안=뉴시스] 육군 32사단 제8해안감시기동대대 종합상황실에서 지난 14일 장병들이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인 모습. (사진=육군 32사단 제공) 2025.10. 1년 적금 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레이저 포인터로 벽면 모니터를 가리킨 김 대대장은 "이곳에서 미식별 선박 보고가 들어오면 즉시 TOD영상을 띄우라고 지시하고 감시 장비들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말하고는 시범을 보였다.
김 대대장은 레이더의 한 부동산거래활성화 점을 레이저 포인터로 가리켰다. 그러면서 "TOD영상 띄워봐"라고 지시했다. 이에 장병의 복명복창이 이어지고 곧바로 영상이 크게 확대돼 모니터에 표시됐다.
이 영상에는 대대가 붙인 자체식별번호와 함께 '낚시어선', '오전 7시 출항' 등 관련 기록들이 보였다.
'이상없음'을 확인한 김 대대장은 "다시 원위치"라는 명령 그리스채무불이행 과 함께 상황을 종료했다.
이같이 상황실 한 곳에서 모든 영상을 보고 지휘할 수 있는 대대는 사단 내 8해안감시기동대대가 처음이다.
이곳에서 400여㎞에 달하는 충남 태안 해역의 전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 대대장은 이번 작전의 성공요인으로 ▲지속·반복 훈련 ▲해경·해군·소방 등과의 긴밀한 소통 ▲24시간 상시경계태세 ▲사단장의 적절한 방문·점검 ▲잘 갖춰진 매뉴얼 등 총 5가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작전에는 육군 경비정 3척을 포함해 해경 경비함 8척과 해경 항공기 1대에 이어 해안에서는 해안기동타격대가 순찰·대기하고 해군은 원해에서 지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밀입국 보트가 우리나라 영해를 빠져 나갈래야 나갈 수 없는 구조였다.
김 대대장은 "태안 해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 해역은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융합해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며 "빈틈없는 해안경계 작전태세로 밀입국 또는 적 침투는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사단은 이번 작전에서 최초 밀입국 선박을 발견한 윤주호 상병(레이더 운용병)과 나포에 성공한 육군 경비정 정장 김영률 상사, 김기현 중사, 이를 지휘한 김 대대장에게 28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태안=뉴시스] 지난 14일 충남 태안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육군 32사단 제8해안감시기동대대 경비정운용반 장병들이 경비정 위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군 32사단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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