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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에서 중국을 향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반중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반중시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애꿎은 상인들과 관광객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최하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거리에 모인 사람들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마구 찢습니다.
(현장음) - "CCP(중국 공산당) 아웃! CCP 아웃!"
최근 일부 보수성향 단체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에서 노골적인 반중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부정선거에 중국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시위를순자산액
했다가 세력을 점차 확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대책 마련을 주문한 뒤 경찰은 지난 12일 시위대의 명동 거리 진입을 막았습니다.
▶ 인터뷰 : 제41회 국무회의 (지난 9일) - "관광객들을 상대로 겨우 어떻게 해서 물건들을 팔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그거 가지고 완전히 깽판을 쳐서 모욕하고….코스닥상한가
"
하지만 당일 밤 MBN 취재진이 살펴보니 해당 단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차이나 아웃'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며 명동 외곽을 돌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어제는 중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대림역으로 장소를 옮겨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주식실시간시세
여러분. 왜 중국 사람들이 우리 대통령을 뽑습니까?"
급기야 오늘은 김민석 총리가 "필요하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경찰에 지시했지만, 오늘 명동에서 또다시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상인들과 중국인 관광객들은 적잖은 불만과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명동 상인 - "과격한 말들을 바다이야기규칙
막 그렇게 해 대니깐 아무래도 일단 그때는 이제 외국 관광객들이 싹 다 비켜나는 상황이 되니깐 장사는 아예 안 돼요."
▶ 인터뷰 : 중국인 관광객 - "우리는 이 시위에 대해서 안타깝고 무섭게 생각합니다."
한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반중집회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대응을 두고 "왜 반미시위에는 아무런 말이 없느냐"고 주식투자모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최하언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영상출처 : X (구 트위터) 유튜브 '자유민국TV' 유튜브 '키다리아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