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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였다. 시간씩 방주라... 다가가자*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이동형 작가◎ 진행자 > [주간정치동형] 이동형 작가 만나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동형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추석은 잘 지내셨습니까?◎ 이동형 > 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진행자 > 국정감사요. 어느 부분을 좀 주목해서 보십니까?◎ 이동형 > 눈여겨볼 부분이 있습니까? 지금 정쟁으로 흐르고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야당이죠. 왜냐하면 국정감사는 mp3제공 누가 뭐라고 해도 야당의 시간이고 이번에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야 되는 그런 책무가 있는데 야당으로서는 좀 갑갑할 거예요. 이재명 정부 탄생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러니까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하면 다 전 정부 책임인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책임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까 제대로 국정감사를 지금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쟁으로 신한은행환승론 흐를 수밖에 없고, 목소리는 커지고. 그래서 야당의 시간인데, 야당의 찬스가 왔는데 그걸 제대로 못 살렸다. 하다못해 예전에는 무슨 인형도 들고 나오고 동물도 들고 나오고 했지 않습니까? 어디 오염된 물도 들고 나오고. 그런 것 전혀 없잖아요 지금. 그냥 소리만 지르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안타깝죠.◎ 진행자 > 욕도 나오고요.◎ 이동형 > 그러니까요.◎ 중학교 급식비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야당의 시간인데 야당의 시간을 못 살리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고요. 그런데 야당이 욕 나오고 이러니까. 지금 여당으로서는 야당의 지지율은 바닥 아닙니까? 여당이 같이 이렇게 시끄러워지면 여당이 손해 보는 거 아닌가요?◎ 이동형 > 저도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와 생각과 사상과 태도가 달라야 되거든요.◎ 솔로몬캐피탈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이동형 > 그런데 지금의 여당이 야당 생활을 좀 하다 보니까 아직 야당의 때를 못 벗은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야당하고 대거리 같이 하고 있거든요. 뭐 의석수라든가, 지금 대통령도 여당 사람이고. 그랬을 때는 조금....◎ 진행자 > 그럴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동형 > 그럴 필요가 없죠. 좀 넓게 봐도 돼요. 국민이 다 판 마이크레딧 1등급 단합니다.◎ 진행자 >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영 잘못하면, 너희들이 낮게 가면 나는 높게 가겠다'면서요.◎ 이동형 > 그럼요.◎ 진행자 >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현지 부속실장이요. 저번에 나온다고 전망하고 가셨죠. 나옵니까? 여전히 그 견해는 동일합니까?◎ 이동형 > 기류가 좀 바뀐 것 같아요. 용산 기류가. '나간다'에서 '안 나간다'로.◎ 진행자 > 결정됐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고민입니까?◎ 이동형 > 바뀐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방향을 유턴했군요.◎ 이동형 > 그게 그 사이 어떤 일이 벌어졌냐면, 야당이 갑자기 경기동부연합을 끌고 오면서 김일성과 김현지가 연관됐답니다. 그게 이해가 되십니까?◎ 진행자 > 안 되죠. 그리고 그건 운동권을 잘 모르는 소리라고 하던데.◎ 이동형 > 그렇죠.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경기동부연합은 이번에 처음 나온 건 아니에요 사실은. 지지난 대선, 그러니까 민주당 경선, 이재명-이낙연 붙었을 때 그때 이낙연 측에서 갖고 온 거예요. 이미 쉰 떡밥입니다. 그때 뭐 여당 내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거거든요. 그걸 다시 갖고 와서, 그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다시 김일성과 연관시켜서, 그걸 우리 국민들이 이해를 하겠습니까? 어쨌든 그걸 가지고 왔죠. 그다음에 뭐 창원시의원은 차마 방송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지금의 야당 의원들이 김현지 실장이 출석했을 때 그런 류의 질문을 하지 않겠느냐? 저는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김현지 실장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언론 노출도 안 된 상태인데 갑자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집중 받으면서 그런 이야기 다 공개가 되고, 사실도 아닌 걸. 그러면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행자 > '나갈 필요가 없다' 이렇게 기울어 버렸군요. 그래서.◎ 이동형 > 그러면 '정쟁에 휘말릴 도구로 우리가 희생될 필요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요. 박상용 검사라고 있지 않습니까? 이화영 전 부지사 수사했던. 그분이 김현지 부속실장, 과거 얘기겠죠. 지금 부속실장이 아닐 때니까 '김현지가 질책한 후에 이화영 변호인이 교체했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형 > 그걸 주진우 의원이 '내가 제보를 받았다'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우리 앵커는 누가 제보를 했을 거라고 봅니까? 주진우 검사한테.◎ 진행자 > 모르겠습니다.◎ 이동형 > 모르겠습니까? 저는 둘 중에 한 명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 누굽니까?◎ 이동형 > 박상용 검사 아니면 설주완 변호사. 그 두 사람이 얘기한 거잖아요. 그러면 나머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김현지 실장이 직접 주진우 의원에게 전화 걸어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얘기하겠습니까?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만일 박상현 검사가 제보를 했다면 그건 말도 안 되는 거고요. 그건 국민을 속이는 거고 '설주완 변호사가 했다' 추측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두 사람 중에 한 명밖에 없으니까 그럼 설주완 변호사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설주완 변호사가 민주당 출신이라고 다들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보수 언론 종편을 필두로 해서. '민주당 출신 이화영 변호인이 이 정도 얘기하면 문제 있는 거 아니야?' 이러거든요. 민주당 출신이긴 하지만 '반(反)명'이었어요. '친명'이 아니고. 그리고 이낙연 당시 후보 밑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낙연 탈당하니까 같이 탈당했어요. 지금은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가 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까?◎ 진행자 > '분명한 의도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이동형 > 저는 그렇다고 봐요. 그러면 언론이 그 스토리를 풀어줘야죠. 그런데 그냥 '민주당 출신' 이렇게 하고 끝이에요. 그리고 설주완 변호사가 지금 여러 매체랑 인터뷰하면서 '김현지의 질책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든 일방적 주장이 아니겠습니까? 이화영 전 부지사나 이화영 전 부지사의 아내는 정반대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설주완 변호사가 이화영 씨 변호인이 아니었어요. 지금 수원시 부시장에 있는 현근택 부시장이 이화영 변호인이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교체를 하면서 현근택이 소개를 한 겁니다. 설주완을. 그래서 나중에 이화영 부지사가 질책을 해요. '왜 이런 사람을 나한테 소개시켜 줬냐.' '저도 잘 모르고 그냥 같은 당에 있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런데 이화영 지사가 왜 질책을 했냐면 '내 변호인인데 내 편을 안 들고 자꾸 검찰 편을 든다. 그래서 내가 아내한테도 뭐라고 그랬다. 그래서 아내가 난리를 치고 그리고 설 변호사가 하자는 대로 내가 안 하니까. 그러니까 관둔다 그러더라.' 이게 지금 이화영 부지사하고 이화영 씨 아내의 이야기거든요.◎ 진행자 > 이화영 부지사는 만나봤습니까 혹시?◎ 이동형 > 만나봤습니다.◎ 진행자 > 직접 들은 얘기군요.◎ 이동형 > 직접 들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청취율 조사기간 아닙니까? 제가 이 방송을 위해서 만났습니다.◎ 진행자 > 아주 자세가 좋습니다.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이동형 > 그러니까 어쨌든 이렇게 주장이 다르잖아요. 그렇다면 이화영 전 부지사 이야기는 그거예요. '그래서 스스로 관뒀다. 내가 화내고 자꾸 그러니까 변호인 하자는 대로 안 하니까. 그 변호인이 이상하게 자꾸 '검찰이 하자는 대로 합시다' 이렇게 회유를 하니까 내가 안 들었다. 그러니까 관두더라.' 김현지하고 통화한 그 이유라는 거거든요. 그럼 질책이 있을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양쪽의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언론도 같이 써줘야 된다는 거죠.◎ 진행자 > 아주 좋은 취재 내용입니다. 딴 데서 들을 수 없는.◎ 이동형 > 이 방송 나가면 좀 기사가 되겠네요. 그거 바라시고 부른 거 아닙니까? (웃음)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 박상용 검사가 설주완 변호사한테 왜 사임했냐고 물었다는 거잖아요. 검사하고 변호인은 대척관계에 있지 않습니까? 그걸 왜 묻습니까? 그것부터 좀 이상하다' 그런 생각이 들고. 그런데 지금 법무부 장관이 서울 고검에 지시를 해서 '이화영 연어 파티 등등 감찰을 하라' 지시를 했어요.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조만간에 그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 일이 정말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사실 있었다면 지금 박상용 검사는 대국민 거짓말을 계속해서 한 거거든요. 그러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술파티 이런 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 다음에 대국민 거짓말 한 것도 문제가 있다. 그런데 법무부에서 현직 검사를 상대로 교도관들 몇 명의 말만 듣고 이 감찰을 벌였을까? 그건 좀 생각해 봐야 된다. 그래서 이 건은 감찰 결과가 나온다면 약간 시끄러워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 이화영 부지사 만났을 때 연어 파티에 대해서 들은 거 없습니까? 추가로.◎ 이동형 > 그 이야기는 안 했는데 다른 거 포함해서 '회유와 압박 이런 것들이 말이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런 얘기는 좀 했습니다.◎ 진행자 > 다음엔 연어 파티 얘기를 좀 자세히 듣고 나와서 말입니다. (웃음) 다음 주, 아 다음 주에 안 나오신다고 했나요. 자, 대법원장은요, 대법원. 로그 기록을 안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인쇄했다는 증거도 못 내놓고 있고요. 이건 외통수 아닙니까?◎ 이동형 > 그러니까 지금 야당에서 '대법원을 이렇게 흔드는 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대통령 사건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야당으로서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면 대법원으로서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또 할 의무가 있어요. 그런데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거든요. '아니다' 이렇게 부인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증거기록을 내놔라', '못한다'.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이 각종 의혹에 대해서 물었을 때 답변이 계속 바뀐단 말이에요. 그럼 의혹은 더 커지지 않습니까? 그럼 기록을 내야죠. 그런 거 전혀 안 하고 '우리를 믿어 달라', '이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 '사법부를 흔드는 일이다' 그렇게만 계속 갈 수는 없다는 얘기죠.◎ 진행자 > 저렇게 버티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은 대법원장 탄핵 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동형 > 대법원장 탄핵을 민주당이 하기는 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대법원장 탄핵했을 때 돌아온다는 것은 가장 명확한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치 국법도 생각해야 될 거고 쉽지 않아요. 그래서 또 다른 야당인 조국혁신당이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민주당으로서는 그게 굉장히 큰 도움일 수 있죠. 그리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 사상 초유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조희대 대법관이 그 압박감, 부담감 등등 못 이겨서 또 스스로 물러날 수도 있는 문제고. 여러 가지가 있겠죠.◎ 진행자 > 캐릭터상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이동형 >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만.◎ 진행자 > 내년 지선 얘기 좀 해볼까요? 서울시장 선거가 지금 민주당이 불리합니까?◎ 이동형 >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유리하다고도 볼 수 없다.◎ 진행자 > 박빙이다.◎ 이동형 > 그러니까 이게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안타까운 거죠. 내란으로 인해서 조기선거가 열렸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승리를 했고, 그러고 나서 1년 있다가 벌어지는 선거란 말이죠. 그럼 당연히 압승이에요. 압승해야만 정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압승할 거라고 예상이 돼요. 그런데 유독 서울시만 이렇단 말이죠. 그러면 다 이기고 서울시만 지면 어떡합니까? 그것도 큰 문제예요, 민주당 입장에서. 그렇기 때문에 머리가 좀 아플 겁니다.◎ 진행자 > 후보를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동형 > 지금 입장으로서는 그거는 당대표도 천명했죠. '컷오프는 없다. 무한경쟁이다'◎ 진행자 > 무한경쟁이다.◎ 이동형 > 그럼 경선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진행자 > 누구든. 외부인사든, 내부인사든◎ 이동형 > 그렇죠. 그런데 외부인사가 들어와서 경선을 해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요. 그러한 문제가 하나 있고. 그럼 지금 내부인사끼리 경선을 해서 오세훈을 이길 수 있느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거죠. 그럼 외부인사를 추대를 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안 된다. 그래서 머리 아픈 거죠.◎ 진행자 >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동형 > 저한테 물어보는 겁니까? (웃음)◎ 진행자 > 아니, 외부인사가 들어와서 경선을 이길 수가 없는 구조인데요.◎ 이동형 > 그렇죠.◎ 진행자 > 그럼 안 들어오겠다고 그럴 것이고요.◎ 이동형 > 그렇죠. 그런데 또 추대는 안 되니까. 그렇기 때문에 외부인사인데 당 내에 있었던 강훈식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겁니다. 그거는 들어오셔서 경선해도 충분히 이길 승산이 있으니까. 그리고 이제 '오세훈보다 젊음' 그리고 비서실장이 이번에 떴잖아요, 많이 최근에. 미국하고의 회담 등등으로 해서. 그러면 가도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역대 비서실장이 보통 1년이나 1년 반 2년에 한 번씩 교체되니까 '1년 내에서 교체도 상관없다' 그런 기류가 나오는 거죠.◎ 진행자 > 강훈식 실장이 내부인사들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습니까?◎ 이동형 > 저는 강훈식 실장이 만약에 들어와서 경선을 한다 그러면 당원들이 정무적 판단을 할 것 같아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밀어주자'◎ 진행자 > 박주민 의원은 여기 나와서요. 본인의 경쟁력을 굉장히 강조하시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형 > 그건 뭐 서영교 의원이나 박홍근 의원이나 전현희 의원 다 본인이 이긴다고 강조할걸요?◎ 진행자 > 좀 부정적이신 것 같아요. (웃음)◎ 이동형 > (웃음) 아닙니다. 다들 본인이 이긴다고 하죠.◎ 진행자 > 김민석 총리는 카드로 어떻습니까?◎ 이동형 > 김민석 총리도 경쟁력은 있죠. 다만 그러면 '9개월 총리'거든요. 비서실장하고 국무총리는 무게가 다르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렇죠.◎ 이동형 > '9개월 국무총리 시키려고 데리고 왔단 말이야? 그리고 서울시장으로 보낸단 말이야?' 그럼 여론이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정무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강훈식 실장은 이미 국회의원직을 던졌잖아요. 좀 자유로워요. 국무총리는 영등포 지역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버리고 서울시장 가야 되는데, 영등포하고 서울시 다 지면 어떡합니까? 그래서 김민석 총리 카드는 좀 어렵지 않겠나.◎ 진행자 > 본인도 나설 가능성이 좀 적다고 보십니까?◎ 이동형 > 그렇다고 봅니다.◎ 진행자 > 그런데 오늘 일부 여론조사 기관에서는요. 조국혁신당은요, 조국 비대위원장을 이 여론조사에 넣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카드입니까?◎ 이동형 > 여론조사에 넣는 건 자기들 마음이죠.◎ 진행자 > 그런데 이게 경선을 할 수 있다든가 이런 가능성이 혹시...◎ 이동형 >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이동형 > 그러면 삼파전 아닙니까? 삼파전 해서 어떻게 오세훈을 이깁니까?◎ 진행자 > 아니 제 얘기는 범여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 없습니까?◎ 이동형 > 없습니다.◎ 진행자 > 없어요? 왜 그러시죠?◎ 이동형 > 민주당이 양보할 리가 없고 그리고 민주당이 양보를 안 하면 조국 대표하고 민주당의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말로 단일화가 됩니까? 여론조사 하겠죠. 여론조사 하면 조국 비대위원장이 질 확률이 높아요.◎ 진행자 > 그렇습니까?◎ 이동형 > 그럼요. 당 지지율이 지금 몇 프로 차이 나니까◎ 진행자 > 그렇기 때문에 안 나올 것이다.◎ 이동형 > 그렇죠. 그래서 힘들다.◎ 진행자 > 그런데 여론조사 오늘 꽤 높이 나왔... 수치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이동형 > 지금 여론조사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에 차기 대권 여론조사가 했던데 국민의힘 대표가 1등 했던데요. 그렇게 되겠습니까 나중에? 의미 없습니다.◎ 진행자 > 넘어가겠습니다. 김건희 씨의 어제 발언 들어보셨죠?◎ 이동형 > 안 들어봤습니다. 차마 못 들어서 그냥 문자로 봤습니다.◎ 진행자 > 어떻습니까? 복수심에 불타는... 못 들어보셨다니까. 문자에도 복수심은 읽혀지지 않습니까? YTN이 그렇게 흘러갔다고 보십니까?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 그 외에 YTN의 상황이?◎ 이동형 > 그게 100%라고는 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연관이 있었다. 거기다가 이제 통일교가 들어왔고 그럼 통일교하고 비즈니스, 그다음에 YTN에 대한 앙금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통일교를 밀어줘서 그러면 YTN을 해야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YTN이 매각될 때 굉장한 무리수였거든요.◎ 진행자 > 사후적으로 아귀가 맞죠? 좀 이렇게...◎ 이동형 > 그렇죠. 그렇게 한 것 같아요. 그 전에 나온 건 제가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 다른 얘기인데요. 지금 박성재 전 장관 기각되고 그래서 전담 재판부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형 > 이게 박성재를 풀어준 논리면 이상민도 구속하면 안 됩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이동형 > 똑같은 거거든요. 그런데 왜 이상민을 구속하고 박성재를 풀어줍니까? 거기다가 이번 서울중앙지법에서 박성재 전 장관을 풀어주면서 이유를 여러 가지를 들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하나가 위법성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박성재 법무부장관입니다. 법률가예요. 법률가인데 이걸 위법이라고 판단 못했다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7살짜리 아이도 계엄이 위법이라는 걸 알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포고령만 봐도 그 포고령 내용이 뭡니까 국회를 해산이에요. 그리고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하라 그랬습니다. 이 포고령 위반한 자도 다 처단하라 그랬습니다. 우리 헌법에, 우리 법률에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법무부 장관이 이걸 보면 위법이라고 생각해야죠. 그런데 위법성 존재 여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 박정호 판사가 그동안에 어떤 영장들을 했었냐, 보니까 '리박스쿨도 풀어줬다.' 그다음에 '김건희 여러 가지 문제점 같이 동업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도 풀어줬다.' '김혜경 여사 7만 5천 원은 벌금 때렸더라' 자꾸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까? 그렇게 흘러가면 사법부에 불신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이 그대로는 영장을 다시 칠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까 다른 증거를 또 수집해서라도 재청구해야 됩니다.◎ 진행자 > 내란전담재판부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형 > 내란전담재판부도 시간이 조금 지나가지고 그때 처음 이야기가 나왔을 때 했어야 되는데, 지금 이야기 나와가지고 언제 꾸려가지고 언제 시작한다고 합니까? 쉽지는 좀 않을 것 같아요.◎ 진행자 > 저렇게 계속 이상한, 국민의 상식의 눈으로 볼 땐 이해가 안 되는 판결 계속하면 어떡합니까?◎ 이동형 > 그래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압박을 더 하는 거죠. 결국은 '조희대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니냐' 민주당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게다가 지금 박정호 판사 등 영장 전담판사가 다 이제 수원지법에 있었던 사람인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꺼번에 끌어올렸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런 판결이 자꾸 나니까, 그러면 이건 다... ◎ 진행자 > 의심할 수밖에...◎ 이동형 >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자꾸 이런 의심을 들게 하면 안 되니까 국민들에게. 그러니까 로그기록이라든가 이런 걸 좀 공개하라는 거잖아요. 그걸 안 하고 있으니까 답답할 노릇이죠.◎ 진행자 > 대통령의 백해룡 경정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어떤 분은 '백해룡 경정과 임은정 지검장에 대한 질책성 발언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해석도 하던데.◎ 이동형 > 아니, 그건 대통령이 국무위에서 명확하게 질책성 발언을 한 겁니다. '국가공무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한테 봉사하는 자리다.' 정말 딱 백해룡하고 임은정한테 하는 얘기에요. 들으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겁니다.◎ 진행자 > 뭡니까 그 의미는. 그러니까 수사로 증명해라?◎ 이동형 > 그렇죠. 'SNS 좀 그만하고, 언론플레이 좀 그만하고, 자꾸 나가서 이상한 얘기하지 말고 수사로 입증을 해라, 당신이 맡은 일들을 결과로 내보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임은정 검사도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 들이받았죠. 백해룡 경정도 '맡겨주면은 내가 다 할 수 있다' 그랬는데 막상 맡기니까 '아 이거 이상하다, 5명 가지고 안된다. 25명을 달라'고 휴가 내고 어제 여기 방송에 나왔죠. 뭐 이렇게 하니까 대통령만 오히려 우습게 된 꼴이에요. 그러니까 인사권자하고 최고통수권자의 이야기가 먹혀 들어가지 않는 이런 일을 국가 공무원들이 한 겁니다. 이건 반성해야 되는 거예요.◎ 진행자 >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동형 > 지금이라도 수사해서 결과를 보여야죠. 그러니까 결과를 못 내면 '저 사람들은 그냥 입만 살아있는 사람들이구나? 언론 플레이만 하는 사람들이구나? 수사 능력이 없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임은정 검사도 그렇고 백해룡 경정도 그렇고 어쨌든 맡은 임무가 있으면, '파견하라' 그러면 공무원이니까 파견 가는 거예요. '수사하라' 그러면 나도 대한민국 검사니까 수사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외압이 있다든가 윗선에서 나름의 뭔가 지시가 있어서 막혔다. 그때 가서 언론 플레이를 하든가 그때 가서 다른 루트를 찾아봐야 됩니다.◎ 진행자 > '일단 수사해야 된다'.◎ 이동형 > 그럼요. 그런데 지금 시작도 안 했는데 못 하겠다. 지금 백해룡 경정 같은 경우에 '내 밑에 25명 정도 있어야 된다.' 불가능합니다. 그런 거 봤습니까? 지금 합수부 수사도 22명인데 '25명을 해달라'. 불가능한 얘기에요. 그건 그러니까 나한테 검찰총장의 권한을 달라는 거지 않습니까? 불가능한 주장을 하는 거다, 그렇게 봅니다.◎ 진행자 > 양평이 말입니다, 김건희 씨 관련해서. 왜 수사가 늦다고 느껴지죠?◎ 이동형 > 그게 아마 이 3특검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굉장히 경쟁이 붙어서 서로서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이제 여러가지 건들이 법원에 의해서 영장이 기각됐다거나 그러면 수사하기 좀 어렵거든요. 그런 것도 있고, 최근에 또 양평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수사 동력이 많이 빠져요. 그래서 지금 좀 스탑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아직 시간이 많이 있거든요. 많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 증언도 있고. 저는 순리대로 흘러간다고 봅니다.◎ 진행자 > 검찰개혁이나 사법개혁도 순리대로 갑니까? 왜냐하면 걱정하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늦는 거 아니야?' 혹은 '또 저항에 부딪히는 거 아니야? 너무 시끄럽다고 또 약간 속도 조절하는 거 아니야?' 이런 우려를 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동형 > 계엄과 탄핵 국면 때도 그렇게 됐죠. 그래서 '모든 국무위원들을 다 잘라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렇게 했었는데, 시간은 흐르지만 결국은 순리대로 흘러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이 아마 대통령한테 불만이 있고 또 민주당에도 불만이 있는 거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힘을 실어주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직 정부 출범한지 석 달, 넉 달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아직 인사도 제대로 다 못했거든요. 그리고 소위 말해 윤석열 정부의 알박기 인사들, 그러니까 임기가 보장되는 이 사람들은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무슨 수로 바꿉니까? 그런 것들은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개혁을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린다고 봅니다.◎ 진행자 >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는요. 문재인 정부 때 시끄럽고 아무것도 못한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자꾸 가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형 >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은,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이런 분들 비판을 못 참거든요 또. 그건 모순이잖아요. 그런 것들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냐면, 문재인 대표 지지층, 조국 대표 지지층, 이재명 대표 지지층 뭐 지금 정권 출범한 지 석 달 넉 달밖에 안 됐는데도 어쨌든 약간 분쟁이 좀 있어 보이거든요. 앞으로 이런 갈등은 좀 커질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 지지층, 박찬대 전 원내대표 지지층 계속 갈린다. 김병기 대표 지지층 계속해서 이렇게 싸울 것 같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내부 집안에서 싸움하는 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다음 총선 또 그러면 5대 5로 갈 수 있다.◎ 진행자 > 시간 다 됐습니다.◎ 이동형 > 잘 생각해야 된다.◎ 진행자 > 요새 뭐 맺힌 게 많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형 작가였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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