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B2B 유통 SaaS ‘마켓봄’,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이빈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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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14:53
[스포츠경향] 마켓보로가 자사 서비스인 B2B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의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마켓보로는 지난 2020년 11월 누적 거래액 5천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다시 11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년간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 사용자 수도 500% 이상 증가했다.마켓보로 측은 이러한 성과가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식자재 주문 및 유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가 겪었던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유통 거래 방식을 혁신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마켓보로의 임사성 대표는 “그동안 식자재 거래는 부정확한 수기 거래, 상품 정보 부재, 오주문 및 오배송, 만연한 여신거래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면서 “모바일 주문 및 유통사 전용 유통관리 SaaS Software as a Services)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급격한 성장의 동력인 것같다”고 말했다.그는 “단기간 1조원 달성은 B2B 유통 혁신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온 마켓보로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즌 외식업 자영업자 및 중소 유통사들의 신뢰와 만족 덕분이다”며 “앞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식자재 거래 최적화 플랫폼 사업을 더욱 확장, 내년 3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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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한 고깃집에서 젊은 남녀 손님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당사자는 가게를 찾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서구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인 A씨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공론화가 되다 보니 오후 5시쯤 한 분이 가게에 직접 찾아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남자분은 못 오셨고, 여자분과 보호자로 보이는 두 분이 오셨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절대 의도한 게 아니었고 계산 안 한 지 몰랐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부담감을 느껴 두려움에 찾아오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진행자가 '학생이었냐'고 질문하자 A씨는 "같이 온 보호자가 직장 관계자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직장을 다니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는 "이렇게 무전취식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대부분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르는 분들도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고 이게 범죄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영업자들은)경찰에 신고하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차라리 '그냥 좀 재수가 없었다 잊어버리자' 하는 게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고깃집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먹튀한 남녀 손님이 식사 중인 테이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그는 젊은 남녀 손님에게 '먹튀' 피해를 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손님은 전자출입명부인 QR코드를 찍지 않고 소지품도 꺼내지 않은 채 식사를 마쳤다.A씨는 "제주흑돼지 800g에 소주 2병, 음료 2캔, 비빔냉면, 누룽지, 공깃밥 4개, 된장찌개 두 번을 리필했다. 금액을 떠나서 괘씸하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손님 중) 한 명은 화장실을 가고, 한 명은 준비하고 있다가 그대로 일어나서 나갔다"며 "바쁜 와중에 담배 한 대 피우러 나가는 줄 알고 보고도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CCTV를 돌려보니 (가게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행동이 계획적이고 상습적으로 보인다"며 "경찰 친구에게 물으니 QR코드를 찍지 않았으면 찾기 어려울 거라더라. 동선을 파악해 동네 CCTV를 다 뒤져보면 찾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도 많은데 신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A씨는 "테이블 11개인 작은 가게에 홀에 (직원이) 3명이나 있는데 작정하고 무전취식하려고 오니 어쩔 수가 없다"며 "6년 동안 가게 두 곳을 운영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냈는데 이번 일을 겪으니 괜히 감사한 손님들께 의심의 눈초리가 생길까 무섭다"고 토로했다.A씨는 끝으로 "해당 지역에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 조심하시라"며 CCTV에 찍힌 손님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한 고깃집에서 젊은 남녀 손님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됐다. 당사자는 가게를 찾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서구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인 A씨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공론화가 되다 보니 오후 5시쯤 한 분이 가게에 직접 찾아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남자분은 못 오셨고, 여자분과 보호자로 보이는 두 분이 오셨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절대 의도한 게 아니었고 계산 안 한 지 몰랐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부담감을 느껴 두려움에 찾아오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진행자가 '학생이었냐'고 질문하자 A씨는 "같이 온 보호자가 직장 관계자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직장을 다니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는 "이렇게 무전취식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대부분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르는 분들도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고 이게 범죄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영업자들은)경찰에 신고하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차라리 '그냥 좀 재수가 없었다 잊어버리자' 하는 게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고깃집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먹튀한 남녀 손님이 식사 중인 테이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그는 젊은 남녀 손님에게 '먹튀' 피해를 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손님은 전자출입명부인 QR코드를 찍지 않고 소지품도 꺼내지 않은 채 식사를 마쳤다.A씨는 "제주흑돼지 800g에 소주 2병, 음료 2캔, 비빔냉면, 누룽지, 공깃밥 4개, 된장찌개 두 번을 리필했다. 금액을 떠나서 괘씸하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손님 중) 한 명은 화장실을 가고, 한 명은 준비하고 있다가 그대로 일어나서 나갔다"며 "바쁜 와중에 담배 한 대 피우러 나가는 줄 알고 보고도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CCTV를 돌려보니 (가게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행동이 계획적이고 상습적으로 보인다"며 "경찰 친구에게 물으니 QR코드를 찍지 않았으면 찾기 어려울 거라더라. 동선을 파악해 동네 CCTV를 다 뒤져보면 찾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도 많은데 신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A씨는 "테이블 11개인 작은 가게에 홀에 (직원이) 3명이나 있는데 작정하고 무전취식하려고 오니 어쩔 수가 없다"며 "6년 동안 가게 두 곳을 운영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냈는데 이번 일을 겪으니 괜히 감사한 손님들께 의심의 눈초리가 생길까 무섭다"고 토로했다.A씨는 끝으로 "해당 지역에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 조심하시라"며 CCTV에 찍힌 손님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