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행섭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계장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서울 성북구가 버려진 공간을 치유·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북구는 이달부터 구청 외부 필로티 공간에서 ‘2025 성북구 우수정원 명소 정원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폐허에서 정원으로, 문화와 여가 그리고 치유를 함께 누리는 회복의 도시 성북’을 주제로, 방치된 장소들이 정원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과정을 사진에 담아냈다. 성북구 관계자는 “오래 방치 릴게임한국 돼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공간이 치유와 여가 기능을 갖춘 정원 명소로 변신했음을 시민께 알리고, 자연이 주는 일상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총 24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버려진 목제 파쇄장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불리는 ‘오동숲속도서관’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비롯해, 폐허가 된 노후 수로를 정원으로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꾸민 ‘오동물빛정원’, 쓰레기가 방치됐던 공간을 수국길로 조성한 ‘개운산 수국길’ 등 성북구의 대표 힐링 명소들이 촬영됐다.
사진 작품은 엄행섭 공원녹지과 계장과 서푸른나래·박민영 주무관이 직접 촬영했다. 특히 엄 계장은 ‘개운산 유아숲 축제 전시전’, ‘책쉼터 기공식 전시전’ 등 성북구 자연환경을 알리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엄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계장은 “직접 사진을 찍어 전시까지 연 사례는 없었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장을 찾은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버려진 공간들을 정원으로 바꾸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결과물을 사진으로 보니 그간의 고생이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오동물빛정원을 자주 찾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성북구 곳곳에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아름다운 정원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하나씩 모두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숲과 정원은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변화의 주역들이 사진으로 그 노력을 구민께 알리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을 매개로 시민의 사색과 소통이 이어지는 행복한 정원문화 도시 성북을 바다이야기슬롯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언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