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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내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입 전기차들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만3946대로 집계됐다. 특히 9월에는 1만2898대가 등록되며 시장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은 테슬라, BYD, 폴스타 등 순수 전기차 브랜드들이다. 9월 한 달간 이들 3개 브랜드는 1만450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전기차 등록 대수 중 81%를 차지했다.
테슬라·BYD '가성비' 시장 주도
테슬라는 시장 개미왕국포션
주도력으로, BYD는 가격 경쟁력으로, 폴스타는 고급화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9069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수입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 Y 주니퍼가 8361대나 팔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테슬라는 최근 편의사양을 대폭 제거하고 가격을 약 800만 원 낮춘 저가형 '모델 Y 스탠더드'를 출대봉엘에스 주식
시하며 가성비를 강화하고 있다.
BYD는 씨라이언 7 신차 효과로 9월 1020대 판매, 처음으로 월 1000대 고지를 돌파했다. 씨라이언 7은 전체 판매량 중 약 80%를 차지하며 BYD 성장을 견인했다. 씨라이언 7은 4490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기를 갖췄다.
폴스타, 고급화 전략으로알라딘예시
프리미엄 입지 강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9월 361대 판매했다. 판매 규모 면에서 테슬라나 BYD에 비해 많지 않지만, 폴스타 4 단일 모델로만 1881대를 판매하는 등 6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폴스타4 구매 고객들은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시스템매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4 주문 고객 중 약 70%가 듀얼모터 트림을 선택했다. 고객 중 고급 옵션인 플러스팩 선택 비율은 98%에 달한다.
폴스타4는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544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듀얼모터 기준), 2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씨엔조이 릴게임
탑승 공간이 강점이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ADAS)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파일럿 팩을 포함하고도 6690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폴스타코리아는 2026년까지 폴스타 3와 폴스타5를 출시해 럭셔리 라인업을 구축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특징을 앞세운 수입 전기차 브랜드의 선전으로 향후 전기차 경쟁은 가격을 넘어 상품 완성도, 브랜드 가치 등이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중심으로 시장이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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