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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피부 겉과 속을 동시에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16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 약 50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30년에는 3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조사기관 P&S 인텔리전스는 2022년 140억달러(약 19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약 125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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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증가 속에 뷰티기기 시장 점유율 1위 에이피알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기업은 초음파(HIFU), 고주파(RF), 마이크로 LED 등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지난 15일 기존 ‘하이 포커스 샷’을 업그레이드한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를 공개했다. 진피 1.국도화학 주식
8mm와 근막층 4.5mm를 동시에 자극하는 ‘더블 포커스 샷’ 기술을 적용, 콜라겐·히알루론산·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윤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일체형 구조로 별도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고, 플레이트형 전극 모듈 4개를 통해 전기 에너지가 균일하게 전달돼 ‘스킨부스팅’ 기능을 극대화했다. 핑크·화이트 2종으로 출시릴게임무료
했으며 KC인증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초음파 기반 프리미엄 피부관리 기술을 가정용으로 구현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며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오리지날 양귀비
얼티밋’.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기존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공개한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지난 6월 LG전자로부터 양수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프라엘의 두 번째 신제품이다.
16개 주파수 고주파(RF)와 빠칭코
전기천공(EP), 미세전류(MC), 근육자극(EMS) 기능을 결합한 멀티 디바이스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과 광채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피부 속 광채 182%, 피부 겉면 광채 균일도 208%, 피부 심층 탄력 158%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피부 밀착 시만 작동하며, 곡선형 헤드 구조와 실시간 온도·움직임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맞춤형 관리 루틴을 위한 전용 앱도 함께 출시했다.
LG 프라엘 관계자는 “신제품은 다양한 노화 징후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올-커버 디바이스로 설계했다”며 “전용 화장품 라인과 함께 사용하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LED 마스크 ‘온페이스(Onface)’.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 IFA 2025에서 최초 공개한 마이크로 LED 마스크 ‘온페이스(Onface)’를 11월 초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가 얼굴 전체에 빛을 전달하며,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유연한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극대화한다. 실제 실험에서 피부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등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아모레 관계자는 “AI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신제품 온페이스는 IFA 2025에서 뛰어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일상 루틴에 자연스럽게 더해져 스마트하면서도 개인화된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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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 약 50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30년에는 3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조사기관 P&S 인텔리전스는 2022년 140억달러(약 19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약 125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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