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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달팽이 ∀ 무료바다이야기 ∀⊇ 24.rgg799.top _[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가수 신해철씨의 11주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고 신해철씨의 무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 사진은 강영호 사진작가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해철과 이재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에 올린 것이다.
강 작가는 “이 사진은 2022년,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포스터 사진 작업 후 내 개인적인 부탁을 친히 받아들여 내가 보관하고 있던 신해철 유품인 무대의상 한 벌을 입고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님의 부탁으로 신해철의 모든 무대의상을 내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남아 있는 자들 중에 신해철과 함께 꿈을 꾸었던 자들을 찾아 ‘마왕들’이라는 주제로 그의 무대의상을 입혀 사월덱스 주식
진집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정치인에게 전혀 쓸데없어 보이는 사진을 부탁했을 때 모델 이상으로 기꺼이 콜라보레이션을 해 주는 이재명은 이미 있는 길 뿐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 보인다”며 “그런 이재명을 알게 되고 그와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건 그때도 지금도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라고 털어홍콩주식
놨다.
강 작가는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사진집 작업을 할 때, 만약 정치에도 장르가 있다면 나는 그의 스타일을 ‘아트 정치’라 명명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강 작가는 지난 2021년 이 대통령의 말과 사진을 함께 담은 어록사진집 ‘지금은 이재명’을 발간했다. ‘지금은 이재명’이란 말은 이번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슬OCI 주식
로건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은 성남 시장 시절, 성남시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했었다”며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 때에도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울려 퍼졌었다”고 전했다.
강 작가는 “2025년 10월 27일, 그(신해철)가 떠난지 벌써 11년이 지났다”며 “신해철과 이재명은 서로 만난 적은 없황금성릴
지만, 그들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물 장어의 꿈’, 그들은 분명 같은 꿈을 꾸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1999년 발매한 앨범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의 타이틀곡이다.
생전 신해철은 DJ로 활동하던 라디오 고스트스바이오스페이스 주식
테이션에서 2011년 신해철 특집으로 ‘무덤까지 가져갈 노래 11곡’을 골라 방송했는데, 민물장어의 꿈은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신해철 본인에게 있어서 애착이 컸던 노래다.



이승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