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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항공산업 잡 페어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구직자가 절반에 달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어학시험과 자격증 취득 등 필수 스펙 준비에 드는 비용이 꼽혔다.

17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46%, '줄었다'는 응답은 11%였다.
응답자들이 지출하는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28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2011년주식시장전망
‘10만~30만원’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미만’(23%), ‘30만~50만원’(22%), ‘50만~100만원’(8%), ‘100만원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취준생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은 ‘어학·자격증 취득비’(29%)였다. 이어 △카페·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22%) △학원·강의 수강료(22%) △면릴게임야마토
접비(10%) △학습 물품비(8%) △취업 컨설팅(7%) 순으로 조사됐다.
비용 마련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모아둔 개인 자금’(63%)이 가장 많았고, ‘가족의 지원’(47%), ‘아르바이트·인턴 수입’(4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정부 보조금’(18%), ‘장학금’(4%), ‘대출’(3%)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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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42%가 '취업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용 계획이 가장 많은 분야는 △식음료(82%)였으며, △보건·의료(29%) △학습·교육(28%) △패션·뷰티(19%) △미용·생활(17%) △운동·스포츠(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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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본부장은 “취업 비용 증가는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불안이 반영된 결과”라며 “캐치는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 공간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치는 ‘2025 Z세대 취업 인사이트 리포트’를 무료 배포 중이다. 해당 리포트에는 이번 설문을 비롯해원림 주식
Z세대의 선호 직무, 취업 준비 방식, 심리적 동향 등 최신 구직 트렌드를 담았다.
[email protected]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