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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오후 1시부터 인천도호부관아 일대

전국 예선 거친 참가자들 차예절 겨뤄
찻자리와 시음회, 각종 전통 체험 행사







지난해 열린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 /규방다례보존회 제공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인 ‘차(茶)예절’을 겨루는 제26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과 차예절 경연대회가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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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와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가천대 길병원이 후원한다.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다. 주최 측은 “미래 주역이 종목리포트
될 청소년들에게 전통 차 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워 효(孝)·예(禮)·지(智)·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지부·지회의 예선을 거친 참가자 200여명이 유치부에서 일반부까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공수법, 절하기, 차내기, 한복 바로 입기, 입벽산 주식
장·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주최 측은 심사를 통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1명과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시의회의장상·교육감상), 우수상, 가천문화상, 인설예절상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직접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녹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차 솜사탕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전통 발물레 시연 등이다. 또 녹차, 황차, 가루차, 홍차, 냉차 등 찻자리와 차 시음회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국악 비보이 ‘라스트릿’, K-팝 댄스 등 공연이 열린다.
최소연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은 “인설 차문화전은 지난 26년 동안 청소년들의 인성을 기르고,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한마이다스v
산실이 됐다”며 “아이들의 정성 어린 다례 시연과 함께 한국차문화협회 사범들의 찻자리를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