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현대카드 소액주주 지분 매수 추진

문우웅 0 66 2022.06.03 09:21
보통주 485만1112주 매입 계획…매수가 1만3757원[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의 소액 주주 지분 매수에 나선다.3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카드의 소액주주 보유주식 매수추진을 승인했다. 매수를 추진키로 한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매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책정한 금액과 비슷한 주당 1만3757원”이라며 “ IPO(기업공개)를 통한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 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주식 매수를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카드가 중간 배당을 통해 내달 1일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한점을 고려하면 소액 주주들이 실현하게 되는 실제 이익의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약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매도를 원하는 주주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및 현대커머셜 IR 홈페이지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지난달 주요 주주가 바뀌면서 IPO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지난달 19일 현대카드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가운데 약 20%를 전략적 투자자(SI)인 대만의 푸본금융그룹이 인수하면서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소액 주주들에게 유동화를 통한 이익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수 가격을 시장 평균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했다”며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의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현대카드 지분은 현대차·기아 48.44%, 현대커머셜 28.56% 등 현대차그룹이 총 77%를, 푸본금융그룹이 19.9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 보유분은 약 3.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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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이쿼녹스쉐보레가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췄다.쉐보레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중형 SUV '신형 이쿼녹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신형 이쿼녹스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성능·효율을 동시에 챙긴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이전보다 대담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릴 윗부분 양옆에 자리잡은 헤드램프는 위아래로 나뉘어 강렬한 형상을 자아낸다.실내는 넓다. 2천725mm에 이르는 휠베이스 덕분에 1·2열 모두 넉넉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847리터다.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천800리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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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이쿼녹스 실내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 지원한다. 편의사양에는 ▲보스7스피커시스템 ▲운전석메모리시트 ▲스마트폰무선충전 등이 있다.엔진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고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 토크 28.0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고, 연료 사용을 저감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5km다.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도 받아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역시 제공한다.안전사양으로는 ▲전방충돌경고 ▲저속자동긴급제동 ▲보행자감지제동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보조 등이 있다.가격은 LS 3천104만원, LT 3천403만원, RS 3천631만원, 프리미어 3천894만원이다.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중형 SUV"라면서 "대담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의 모든 순간을 돋보이게 할 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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