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증축 공사 중이던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1명이 숨지고 65명이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현지시각 30일 A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시도아르조에 있는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13살 남학생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는데, 부상자 중 일부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날 오전까지 65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12∼17살의 남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특수관계인 이들은 무허가 증축 공사를 하던 기숙학교 건물에서 오후 기도를 하다가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후 8시간 만인 전날 밤 잔해 속에서 생존자 8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AP통신은 구조대원들이 추가 시신을 목격했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전세자금대출 집주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