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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10일 오후 유역면적 1만900㏊인 강원도 강릉 오봉저수지 언저리. 최대 16t 크기의 크고 작은 물탱크차 100여 대가 호스를 뽑아 메말라가는 이 거대한 저수지를 향해 물을 뿌리고 있었다. 전국에서 몰려온 민간·소방·군에서 동원한 물탱크차 약 500대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인근 지역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물을 떠서 오봉저수지로 옮기는 것이다. 이 차들의 통행을 통제하기 위해 수십 명의 강릉시 공무원과 군·소방 관계자가 무료한 표정으로 오봉저수지 주변 도로에 일렬로 서 있었다. 그렇게 하루 동안 채운 물의 양이 3천~5
프리스탁 천t이다. 하루 최대 5천t이라고 해도 오봉저수지 유효저수량인 1432만9천t의 0.035%에 불과한 양이다.
‘단비’ 왔지만 제한급수 지속
현장에서 만난 한 군 장교는 “종일 쉬지 않고 물을 퍼나르고 있는데, 물이 (살포 과정에서) 증발되기 때문인지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넉 달 전만 해도 저수율
바다이야기백경 이 70% 이상이었는데, 이날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0%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0.3%포인트 줄었고, 오봉저수지 물 부족 사태가 관심 단계에 접어들어 행정안전부·강원도·강릉시 등이 마련한 대책을 시행하기 시작한 7월6일(34.5%)과 견주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저수지 바닥의 부패가 심해 식수로 쓸 수 없는 ‘죽은 물’ 경계인 사수위(死水位)가
다윈텍 주식 저수율 1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다행히 9월13일 76.5㎜(강릉 왕산면 삽당령 기준)에 이어 9월17일 62㎜ 비가 내려 오봉저수지와 인근 숲을 적셔주면서 저수율은 24.7%(9월18일)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 저수율(72%)은 물론 기존 역대 최저 저수율인 2000년 26%대에도 못 미친
주식계좌추천 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제한급수 등의 조처를 상당 기간 이어갈 계획이다. 강릉시는 8월20일부터 계량기 밸브 잠금 제한급수를, 9월6일부터는 저수조 크기가 100t 이상인 아파트 113곳과 숙박시설 10곳을 대상으로 하루 2회(오전·오후 각각 3시간)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강릉 지역의 하루 물 소비량은 9만t에서 6만7천~7만3천t으로 크게
주식유명인 줄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완전 해갈까지는 아직 역부족이다. (추가 강수량이) 400㎜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가뭄 장기 대책으로 토목공사가 필요한 방안을 여럿 내놓고 있다. 오대산에서 흘러나오는 연곡천에 지하댐 건설(하루 1만8천t 공급, 2027년 완공 목표), 연곡정수장 재건설(5년 이상 소요, 하루 1만4800t→3만t 확대) 등의 계획을 확정했고, 오봉저수지 평탄화 준설공사, 남대천(강릉 중심지를 흐르는 하천) 지하저류댐 설치, 공공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로 재이용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제한급수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 강릉 시내 아파트에 산다는 60대 주민 이아무개씨는 “하루 두 번만 물이 나와서 네 식구가 소변을 우유갑에 보고 대변은 세수한 물을 따로 모았다가 쓰고 있다. 어제(9월13일) 나가보니 남대천에 물이 콸콸 흐르는데, 임시 둑이라도 쌓아놓아야 했던 건 아닌지, 시민들한테 아껴 쓰라고 하는 것 말고 대책은 없는지 답답하다”며 “이상기후로 내년에 또 가뭄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대책들은 전부 몇 년씩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 부족 예상됐지만 강릉시 방관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 왕산면 오봉저수지에 군용 물탱크차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김양진 기자
강릉의 이번 물 부족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반토막 난 강수량이다. 2025년 1~8월 강릉 지역 강수량은 404.2㎜다. 한 해 전(703.5㎜) 같은 기간의 57.5%, 직전 5년(2020~2024년)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732.6㎜)의 55.17% 수준이다.
다만 2025년 1~8월 강수량이 307.7㎜로 강릉보다 적은 인근 동해시에서는 물 부족 사태를 겪지 않는 것을 보면, 가뭄만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특히 동해시의 경우 전천 상류 물을 이용한 여과수 생산, 지하수와 계곡물 이용 등으로 취수원을 다변화했다. 생활용수의 87%를 오봉저수지에 의존하는 강릉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지적된다. 최석범 수자원기술사는 “오봉저수지 인근에 농업용 저수지들이 있는데, 미리 수로를 설치해두지 않은 탓에 일일이 물탱크차나 헬기가 물을 퍼나르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물탱크차 등이 부은 물은 상당 부분 땅에 스며드는 등 낭비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점점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따른 물 이용량 증가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2017년 12월 서울~강릉 케이티엑스(KTX) 개통, 2024년 12월 부산~강릉 KTX 개통, 2018년 1월 1091실 규모의 세인트존스호텔과 538실 규모의 스카이베이호텔 오픈 등으로 이전보다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요인이 많았음에도 강릉시가 물 공급 대책에 소홀했다. 강릉시는 2025년 관광객 방문 규모를 350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토목공학)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물 부족은 수년 전부터 예상됐다”며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취수원 다양화를 요구했지만 시는 방관했다. 오염 논란으로 2001년부터 방류가 금지된 도암댐(평창 소재) 방류 문제만 해도 그렇다. 그 물이 생활용수로 부적합하다면 농업용수로 돌려서 생활용수를 절약하는 방법 등이 반복적으로 제시됐지만, (강릉시는)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고 시간만 흘렀다”고 꼬집었다.
오봉저수지 줄기 하천 왕산천에는 물 흘러
“와, 이거 물이 꽤 많이 흐르는데요?”
9월10일 함께 왕산천을 살펴보던 최병성 기후재난연구소 상임대표가 말했다. 왕산천은 오봉저수지로 물을 보내는 줄기 같은 하천이다. 태백산맥에서 동해안으로 내달리는 고루포기산(1238.3m), 서득봉(1052.6m), 화란봉(1070m), 석두봉(995m), 매봉산(820.7m), 갈미봉(608.4m) 등 산줄기가 머금고 있던 물을 소하천으로 내뿜고, 그 물줄기들이 만나 서남쪽 왕산천과 동남쪽 도마천을 이루고, 오봉저수지에서 합쳐진다. 전문가들이 오봉저수지의 배후 산지인 닭목령과 삽당령 등에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를 해갈의 지표로 주목하는 까닭이다. 왕산천뿐만 아니라 도마천도 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었다. 최 상임대표는 “가뭄 때문에 물이 말라버린 것이 아니라, 물은 꾸준히 흐르는데 양이 줄었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다”며 “아무래도 숲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펴낸 ‘물을 키우는 숲’(2015년 4월), ‘숲 가꾸기에 의한 녹색댐 조성 효과’(2007년 5월) 등 자료를 보면 숲은 우리가 이용하는 물의 64%(830억t)를 공급하는 ‘녹색댐’이다. 커다란 스펀지처럼 비가 올 때 물을 빨아들인 뒤 홍수와 가뭄을 조절한다. 이런 자연 조절 기능은 천연림이 이상적이지만, 인공림이라면 오래된 ‘다층 혼효림’(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나무가 어우러져 자라는 숲)으로 가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이날 최 상임대표와 함께 왕산천과 도마천을 살펴보니, 오봉저수지 물줄기 주변 산림은 ‘다층 혼효림’이 아니었다. 소나무 등 침엽수류를 제외하면 참나무류 등 활엽수와 키 작은 나무, 덩굴식물 등은 ‘숲 가꾸기 사업’(솎아베기)으로 제거돼 있었다. 그러다보니 햇빛이 땅까지 통과해 메마른 숲을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일부 비탈면에는 농작물이 자라거나 태양광 시설이 설치돼 있었다.
강릉시 통계연보를 보면, 최근 5년(2019~2023년) 강릉시가 허가한 벌채 허가량(‘숲 가꾸기 사업’ 포함)은 28만3536㎥로 직전 5년(2014~2018년 12만9772㎥)의 2.1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인근 삼척(12만272㎥), 동해(13만8967㎥), 원주(16만663㎥) 등과 견줘도 훨씬 큰 규모다. 숲이 훼손되면서 머금고 있는 물의 양이 줄어 가뭄에 대한 자연 대처가 미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산림 관리와 물 부족 관계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마천 왼쪽 목계리 뒷산은 최근까지 숲이 파헤쳐진 흔적이 확연했다. 역시 침엽수인 잣나무를 제외하고 나머지 나무와 풀이 모조리 베어져 있었다. 활엽수와 넓은 잎을 가진 식물들은 침엽수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이 뛰어나다. 현장에서 만난 70대 주민은 “산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숲 가꾸기’를 하는데, 돌이 굴러떨어지고 해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숲이 이렇게 되면 물을 머금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큰비가 오면 산사태가 날 수 있습니다. 하천에 토사가 쌓여서 하천 바닥(하상)이 높아지고 하천 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평소엔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아도 이렇게 가물었을 땐 큰 재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 대표가 말했다.
주변 산림 훼손으로 하천 저수 능력 저하 가능성
이 때문에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하천 주변 산림 보호를 법제화하는 나라도 있다. 미국 오리건주는 ‘산림관리법’( Oregon Forest Practices Act)을 만들어 어류 서식과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지대를 두고 하천 주변 벌채를 제한하거나 금지한다. 2023년 법 개정으로 완충지대 범위를 10~100% 확대했다. 정연숙 강원대 명예교수(생명과학)는 “소나무를 인공조림하고 그 과정에서 토양의 수원 함량 기능을 해치는 등 부적절한 산림 관리로 인해 녹색댐 기능을 취약하게 만드는 현상은 산림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야기”라며 “특히 강릉 지역 숲이 어린데다 토양 자체도 모래 성분이 많은 마사토 중심인데, 최근 수년간 반복적으로 이뤄진 대규모 산불과 그로 인한 벌채와 인공조림, 임도 조성으로 토양침식이 일어나 하천 저수 능력이 크게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천 주변 산림 훼손은 도마천 발원지인 삽당령(780m)까지 이어졌다. 삽당령 서쪽 일대에는 223.8㏊(2023년 규모) 규모의 채종원이 있다. 800m 이상 되는 고지대에, 그것도 백두대간 줄기에 폭탄이 떨어진 듯 숲 대신 횅댕그렁 풀밭이 펼쳐져 있다. 채종원은 조림사업에 개량한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숲을 없애고 묘목을 줄 맞춰 심어놓고 집약적으로 키우는 ‘밭’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이 밭이 되면 물을 저장하는 양이 77.6% 감소(250→56㎜/h)한다고 설명한다. (‘물을 키우는 숲’) 주변 산림을 살펴보니 이곳도 물박달나무나 졸참나무 등과 같은 활엽수가 살던 깊은 숲이었다. 하지만 채종원을 위해 모두베기로 이 숲을 없앤 뒤 묘목들을 심고, 길(임도)을 내고, 계곡 길에 둑을 쌓아 보를 만들어놓았다. 오봉저수지의 근간이 되는 숲까지 일부 훼손되면서 역시 저수지로 흘러오는 물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담당자는 한겨레21과 한 통화에서 “채종원은 20년 뒤 활용될 종자를 생산하는 중요한 국가 시설”이라며 “채종원이 물 부족과 관련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임도는 채종원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종원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산림자원 보전·증식 시설’이다. 유영민 생명의숲 활동가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에서 이런 식의 집약적인 관리가 필요한지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이 법의 취지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가뭄 대책 마련을 놓고 볼 때도, 물을 저장하는 저수지 기능 외에 수원 함량이 높아지도록 숲을 유지·보전하는 방안이 따라줘야 완성도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 함량 높이는 방향으로 숲 유지해야”
2024년 6월 그린피스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가운데 하나인 민주지산이 ‘숲 가꾸기 시범사업’ 명목으로 벌채되는 등 파괴되고 있다는 점을 고발하며 “백두대간보호법 위법 취지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목표 3(‘30×30’)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30×30’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생태계 회복력을 높이고자 전세계 육지·해양의 최소 30%를 보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은 2024년 기준 육지의 17%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했지만, 그마저도 채종원 등의 예외 명목으로 훼손하고 있다.
최 대표가 말했다. “숲을 그대로 뒀더라면, 그래도 정말 이런 물 부족 사태가 생겼을까요? 수십 일째 비가 안 와도 이렇게 숲은 맑은 물을 계속 내놓고 있잖아요.”
강릉(강원)=김양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 왕산면 한 소하천에 임도 산사태로 쏟아진 토석이 쌓여 있다. 이 소하천은 오봉저수지의 수원인 왕산천으로 흘러든다. 김양진 기자
강릉 왕산면 도마천(오봉저수지의 수원) 주변 숲. 소나무만 남기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인해 숲에 햇빛이 잘 들어와 메말라 있다. 김양진 기자
강릉 왕산면 삽당령 주변 해발고도 800m 높이 백두대간 능선. 원래는 울창한 숲이었지만 나무가 모두 베어지고 소나무 묘목이 심긴 밭으로 변해 있다. 이런 곳이 강릉에만 197㏊에 이른다. 김양진 기자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 왕산면 삽당령 주변 해발고도 800m 높이 백두대간 능선. 원래는 울창한 숲이었지만 나무들이 모두 베어지고 소나무 묘목이 심긴 밭으로 변해 있다. 또 그 주변은 맨흙이 드러난 임도가 조성돼 있다. 이는 토양침식과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김양진 기자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 왕산면 삽당령 주변 해발고도 800m 높이 백두대간 능선 계곡부에 임도 확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계곡을 흘러 오봉저수지로 향하던 물은 갈 길을 잃었다. 김양진 기자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암반데기 고랭지 배추밭. 최병성 제공
2025년 9월10일 강원도 강릉시 오봉저수지에 전국에서 몰려든 물탱크차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최병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