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통령의 질타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재 감축에 직을 걸겠다고 했지만 또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졌습니다.무더운 날씨에 대형 탱크 안에서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정인곤 기자[리포트]울산 북항에서 진행 중인 LNG 터미널 공사 현장입니다.내년 완공을 앞두고 한창 진행 중이어야할 공사가 모두 중단됐습니다.어제 오후 3시쯤 이곳 대형 탱크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동료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노동자는 결국 숨졌습니다.[기자]"쓰러진 40대 노동자는 사고 당시 LNG 탱크 내부에서 바닥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사인은 온열질환으로 추정됩니다.20일 넘게 이어지던 폭염특보는 하루 전 해제됐지만 여전히 한낮 기온은 3 파산선고확인 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뜨거운 열기에 노출된 탱크 내부는 사방이 꽉 막혀 외부 기온보다 온도가 더 높았습니다.[고용노동부 관계자 (음성변조)]"온도계하고 그거는 기록들이 있더라고요. 체감온도 32도 이제 이 정도 유지되는 기록들을 저희들 지금 확인해 가지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수 차례 산재 대책을 주문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도시재생 도 직을 걸겠다고 밝힌 상황.특히 유례 없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통령 특별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 (제33차 국무회의)]"온열환자가 지난해의 약 3배인 2천4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시공사는 지난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로 지목됐던 대우건설입 제1금융권무직자대출 니다.대우건설은 이번 사고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든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요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울산에서는 지난달 23일 건설 현장 4층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울산MBC 우리금융저축은행 정인곤 기자 ([email protected])#mbc #mbc뉴스데스크 #울산 #울산mbc #울산남구 #북항 #신항 #LNG #공사현장 #건설현장 #온열질환 #무더위 #폭염 #더위 #어지럼증 #노동자 #심정지 #폭염특보 #체감온도 #이재명 #고용노동부장관 #대우건설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뉴스 제보 : 카카오톡 '울산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