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9/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외교력, 국방력, 문화 자산인 K-컬처는 물론이고, 산업 경쟁력이 국력을 키우는 데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삼성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회동은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후속 회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는 이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경주에서 대통령께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신 후 ‘어려운 대외 환경을 맞아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고 하신 말
온라인릴게임 씀이 어떤 말씀보다도 절실하게 제 머릿속에 남아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16. 뉴시스
바다이야기게임2 또 이 회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저희 기업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저희 기업들은 후속 작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국내 산업 투자가 축소될 걱정을 하셨는데, 일부에서는 우
사아다쿨 려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삼성은 국내 투자 확대,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기업과의 상생도 더더욱 노력을 하겠다“며 ”상황이 어렵더라도, 지금 경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은데, 9월에 약속드린 대로 향후 5년간 6만 명을 국내에서 고용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R&D)도 포
바다이야기게임장 함해 국내 시설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짓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짓는 걸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16. 뉴시스
최 회장은 “교역 환경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 기업들도 실질적인 경제 성장의 과실을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SK그룹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좀 더 빠른 속도로 AI 데이터 센터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다른 기업들과도 계속 논의를 통해 더 빠른 속도로 AI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를 지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16. 뉴시스
정의선 회장은 “이번에 관세협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가 실질적 결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도 잘 챙겨 주시고 계시지만 정부와 국회가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주시는 게 저희와 협력사, 그리고 모든 국내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 그러니까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125조 원, 연간 2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용 관련해서는 금년에 7200명 저희가 채용을 했는데, 내년에는 1만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 집중해 가야 할 것 같다”며 “특히 미국도 제조업 기반을 복원하는 데 오랜 시간 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유럽연합(EU)이나 중남미, 인도 등 국가들도 다양한 규제나 관세 정책으로 자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모습을 보면서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자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는 글로벌 넘버원 조선소로서 관세협상 결과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실 수 있도록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대미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감이 확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서 회장은 “우리 대통령님의 배짱, 뚝심”을 언급하며 “오늘 아침에 저희 미국에 있는 로비스트들이 ‘너네 나라 정부 대단하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만들어 놓으신 것에 대해 국민이 ‘대단하신 것을 하셨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 부회장은 “핵 추진 잠수함 건조라는 성과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바“라며 ”한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아태 지역 안보가 강화될 것으로 한껏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한화는 글로벌 잠수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 옥포조선소를 확장 중”이라며 “미국에서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적인 조선 사업 시설 확장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