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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해피칼리지' 성과 소개 기자간담회
지식 생산자-소비자 연결…스스로 강의 가격 책정해 수익 창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수강생 2만5천명 달성
조영탁 대표 "새로운 지식 비즈니스 모델 창출" | 조영탁 휴넷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해피칼리지’ 성과 소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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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지식과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해피칼리지에서 이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조영탁 휴넷 대표)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지식 크리에이터’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식과 경험을 쉽게 콘텐츠로 만들어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 스토어’를 구축해 새로운 온라인 교육·지식 판매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휴넷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피칼리지’(Happy College) 성과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지식 생산자(마스터)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휴넷 해피칼리지는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후 1년여 만인 현재 강의 개설자 1190명, 등록 강의 2180개, 누적 수강생 2만 5000명을 달성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그간 지식을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게는 수천만원 비용과 다수의 동영상 플랫폼 구독자가 필요했다”며 “그러나 해피칼리지를 이용하면 매우 낮은 비용으로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강좌 형태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는 해피칼리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홈페이지 형태의 공간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오프라인·라이브 강의 등 다양한 유형의 강좌 개설이 가능하다. 강좌를 업로드하고 수강생에게 해당 URL을 전달하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과 실시간 라이브 강의는 필요 시 주문형비디오(VOD)로 재판매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휴넷은 마스터들이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포함한 각종 도구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강의도 연계해 준다.
특히 유튜브 등 기존 동영상 플랫폼이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해피칼리지는 마스터 스스로 콘텐츠 가격을 책정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마스터가 자신의 강의 수강료를 5000원으로 책정하면, 수강생 20명만으로도 10만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해피칼리지를 이용하는 한 지식 생산자는 1개 강의로 25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휴넷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하면서 강사 및 교육기관에서 해피칼리지를 찾는 사례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교수학습센터와 여행사, 화장품 전문기업, 인기 유튜버 등이 해피칼리지를 통해 새로운 강의를 선보이며 수강생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휴넷은 마스터들이 보다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에듀테크 발전으로 전통적인 대학은 허물어지고,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내 손안의 대학’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2025년까지 해피칼리지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판매하는 마스터 10만명을 확보해 새로운 지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피칼리지 주요 실적. (사진=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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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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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논문 게재 … 양자정보 전달 수단으로 확장 기대
"국내 연구진이 개척한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 성과 또 나와"
(a) 2차원 자성 물질에서 방출된 빛을 측정했더니 특정 에너지를 가진 빛이 강한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신호는 엑시톤의 증거로 기존보다 결맞음이 100배 이상 높은 수준 (b) 온도에 따른 신호 폭 그래프. 낮은 온도에서 신호가 매우 좁은 폭으로 분포 (c) 광방출 신호의 두께 의존성 (d) 2차원 자성 물질이 흡수한 빛을 측정했다. 이론적으로는 광방출 실험과 광흡수 실험 결과가 같아야 하는데, 광방출 실험에서 관찰했던 신호(피크 1)가 똑같이 나타난다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2020.07.21 / 뉴스1(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미세한 양자 세계에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양자 상태'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양자 통신·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기초 연구로 양자 세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만들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국내 공동 연구진이 새로운 양자 상태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21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박제근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전(前) 부연구단장(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은 정현식 서강대 교수, 김재훈 연세대 교수,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등과 함께 자성을 띤 2차원 물질에서 독특한 신호를 발견하고, 이 신호가 전자 1개가 여러 원자에 나뉘어 존재하는 양자다체상태의 새로운 엑시톤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양자 다체 자성 엑시톤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양자상태로, 2차원 물질 양자현상 연구에 기여해 양자정보기술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시톤은 자유전자와 양공으로 이루어진 입자로, 광자를 방출하는 양자상태이기 때문에 양자광원이 필요한 양자정보통신 개발의 중요한 요소로 거론된다.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엑시톤은 이론적으로 예측된 적이 없는 새로운 양자현상으로 전자 1개가 여러 원자에 나누어 존재한다.
여러 원자에 나눠 존재한다는 것은 양자역학에서 전자 존재 확률은 산재해있는데, 전자가 한 원자가 아닌 여러 전자들에 속박돼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태를 양자다체 상태라고 부른다.
연구진은 2차원 자성물질(NiPS3·삼황화린니켈)에서 서로 결맞음성(coherence)이 매우 강한 엑시톤 신호를 서로 다른 세 가지 실험으로 확인했다. 이론적으로도 예측되지 않았던 현상이기에 다양한 실험적 결과와의 교차 검증을 거친 것이다.
이들은 물질에 흡수된 뒤 다시 방출되는 빛을 측정하는 '광방출 실험'을 통해 2차원 NiPS3에서 결맞음이 강한 빛 신호를 발견했다. 그리고 빛의 운동량과 에너지 분산관계를 측정하는 '공명 비탄성 X선 산란실험'을 수행하고, 고체 내 다른 원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완벽하게 고려하는 양자역학 분야의 다체 이론으로 이 엑시톤 데이터를 설명했다. 또한 초정밀 광흡수 실험을 통해 결맞음성이 매우 높은 양자 자성 엑시톤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실험과 데이터 계산·교차 분석을 통해 새로운 양자다체상태인 것이 규명됐다.
결맞음성은 여러 주파수의 파형(위상)이 서로 일치하는 현상이다. 양자 차원의 결맞음성은 양자 얽힘 현상과 관련돼 있다. 양자 통신은 이러한 양자 얽힘 현상을 이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양자 정보 통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차원 물질은 그래핀처럼 층을 쌓아 조립할 수 있고 특유의 성질로 인해 응용성이 크다. 또 엑시톤에서 발생하는 빛은 양자상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양자정보통신으로 확장될 수 있는데, 이때 엑시톤이 갖는 양자상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제근 교수는 "2차원 물질에서는 특이 양자상태가 매우 드물다"며 "우리 연구진이 개척한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 분야에서 또 다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서 이 분야를 주도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박 교수는 앞으로 NiPS3 양자 자성 엑시톤에 대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 높은 결맞음성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엑시톤을 양자컴퓨팅 등과 같은 곳에 활용할 수 있는지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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