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집단감염' 경로 조사에 건축·설비전문가 투입

학보서 0 151 2020.08.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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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구로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역학, 건축, 설비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구로구가 함께 오늘 오전 10시부터 1차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통제관은 하수구와 환기구, 엘리베이터 등 모든 것을 포함해 감염경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기구 등에서 검체 11건을 채취해 검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로구 아파트에서는 지난 23일 주민 1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8명이 감염됐는데 확진자 모두 같은 동의 같은 라인에 사는 주민으로 나타나 확산 경로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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