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와 권수경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새로운 전성기에 접어든 조정석. 영화 ‘형’ 속에서도 조정석의 연기는 탁월했다. 조정석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력과 애드리브는 영화를 한층 몰입하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이날 조정석은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저희 영화 ‘형’이 300만 돌파 예정이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300만 공약으로 내건 커피 역조공 행사를 하려고 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2016년 마무리 잘하시고 이제 곧 2017년이 이제 곧 오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라고 말했고 이어 도경수는 “너무 기분이 좋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좋은 결과를 맞이한 것 같다. 이제 겨울인데 저희가 따뜻한 커피를 드릴테니까 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2017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라며 감사 인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늘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형’은 11월 30일 일일 관객 수 17만 5701명(누적 관객 수 146만 175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영화 ‘형’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 분)과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 분)의 예측불허 동거를 담은 내용이다.
연기돌 대표주자 우선 디오(도경수)의 행보는 항상 주목된다. 지난 1월 제대하면서 음반 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연기 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두꺼운 필모그라피를 지니고 있다. 2014년 영화 ‘카트’로 입문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을 비롯해 영화 ‘형’ ‘신과함께’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코리안 액터(Korean Actors 200)’ 가운데 남자배우 100인 안에 들면서 가치를 인정받았을 정도다. 앞으로 영화 ‘더 문’ ‘말할 수 없
조정석의 꿈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였다. 조정석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기 위해 대학문을 세 번이나 두드렸지만 실패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조언을 해준 사람은 교회 전도사였다. "넌 연기에 재능이 있다"는 한 마디가 조정석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조정석은 다재다능하다. 정확한 발성으로 코믹과 진지함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연기. 음원차트 1위도 가뿐하게 오르는 노래 실력. 소녀시대 윤아도 놀라게 한 춤실력에 정두홍 무술감독도 인정한 액션 연기. 기타 연주도 수준급이다. 한 마디로 말해 몸으로 하는 건 다 잘하는 진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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