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본질 탐구, 시공간 초월한 독특한 조형미 창출

문우웅 0 121 2021.03.24 20:56
[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화단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인간과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어낸 중견 예술가가 있다. 파격적인 회화 기법으로 국내외 미술계를 사로잡는 설윤혜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정형화된 기법과 소재에서 탈피해 고유 미술 영역을 구축한 그는 ‘인간에 대한 고찰, 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자세, 변화와 도전’이라는 테마를 유지하면서 예술 활동에 임하고 특히 동시대 미술 목표인 주제 확장 및 효율적인 소통 구현에 힘쓴다. 그 일환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순수성을 강렬한 터치로 화폭에 담아내거나 이질적 요소들이 한데 뒤섞이면서 시공간의 벽을 넘나드는 내면세계를 독특한 조형미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창출한다. 설윤혜 화가설 작가의 작품들은 타자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선사하는 수준을 넘어 독창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도전적인 힘을 갖게 만든다. 따라서 16차례 개인전과 단원미술관, 조선일보 미술관, 미국 LA/뉴욕/마이애미/시카고, 홍콩, 일본 등지에 개최한 그룹전 및 아트페어에서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원미술대전, 현대여성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구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설 작가는 경기도 동탄 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그레하스(Grehass) 갤러리’를 열었다. 이곳은 대중에게는 미술 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알리면서 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mail protected]]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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