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 체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하게 되는 10월 말 이후 방역체제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변이 유행을 고려해 접종률은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가 코로나 발생 이전 같은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존의 체계가 큰 틀에서 유지된다는 겁니다. 또 방역을 완화하게 되면 확진자 증가는 피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예측 설명과 대응체계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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