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기온 5도 이하 ‘뚝’...일교차 더 벌어져

이빈소정 0 46 2021.11.02 09:16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기온은 3~11도로 전날보다(5~14도)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한 영향이다.특히 중부·경북 내륙지역과 전북 동부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꽤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2일 낮 기온은 15~20도로 전날(15~23도)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광역시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전국이 맑다가 낮이 되면서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 영동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북부에 오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충북·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는 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이 발생할 경우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동해안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거나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전북은 일시적인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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