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화산 분화…13명 사망·90여명 부상

피효빈민 0 76 2021.12.06 06:57
[앵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스메루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쳤는데요. 당국은 화산의 추가 폭발을 우려하며 인근 지역 주민들을 긴급 대피했습니다. 뉴델리에서 김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 화산재에 뒤덮인 마을이 온통 잿빛으로 변했습니다.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은 산등성이를 타고 흘러내리며 끊임없이 연기를 뿜어냅니다. 쉴새 없이 쏟아져 내린 화산재에 커다란 트럭은 윗부분만 남긴채 통째로 파묻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스메루 화산이 분화하며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수km 상공까지 치솟아 올랐고, 인근 마을들이 화산재에 뒤덮였습니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황급히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지만, 순식간에 몰려온 화산재와 용암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도 속출했습니다. 분화 충격으로 다리와 가옥도 파손됐고, 가축들도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지금까지 1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당국은 고립된 마을의 주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현지에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추가 폭발 우려로 분화구에서 5㎞ 이내 접근도 차단됐습니다.<지진 피난민 대피소 자원봉사자> "지금 제 뒤에 계신 분들이 화산 분화 때문에 대피하신 마을 주민들입니다. 지금 당장 물과 음식같은 생필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언제까지 이 대피소에 머물러야 할 지 아무도 모릅니다."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화산과 지진의 활동이 잦습니다.특히 활화산도 128개나 되는데 이번에 분화한 스메루 화산은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등 최근 여러 차례 분화한 바 있습니다.뉴델리에서 연합뉴스 김영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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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 국방 의무', '박정희 독재 역할' 등 발언이 문제돼이양수 수석대변인 "언론이 제기한 문제, 선대위 검토와 본인과 상의해 철회"오는 5일 공식 출범을 앞둔 국힘 중앙선대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듯◆…국민의힘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던 함익병 원장에 대한 인선을 결국 철회했다.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됐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됐지만 임명이 보류됐던 함익병 원장에 대한 인선이 결국 철회됐다. 과거 함 원장의 발언이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밤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함익병 씨는 (공동선대위원장)내정 철회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함익별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은 언론에 제기된 문제를 선대위가 검토해 본인과 상의한 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공동선대위원장 내정 인선을 발표한 지 약 7시간만의 전격 취소됨에 따라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사 검증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노재승씨 커피편집샵 블랙워터포트 대표와 함익병 함익병앤에스더클리닉 원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총괄상황본부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이와 함께 김성태 전 의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직능총괄본부장에 김상훈 의원(3선)과 임이자 의원(재선)을 내정했다.이 수석대변인은 함 원장에 대해 "비정치인이면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분"이라며 "방송에서 가치관이 건전한 분이며 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대변하셨던 분"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함 씨의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발표한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에 대해선 본인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에 대한 국민의 납득이 있기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당 대선 후보도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은)아직 확정해서 임명한 건 아니다"라며 "2014년 발언에 대해 챙겨보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본인이 경위 등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으면 그때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함 원장은 지난 2014년 <월간조선> 3월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박정희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오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돔에서 개최될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선대위에 큰 부담을 줌은 물론 매끄럽지 못한 출발을 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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