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치킨, 남양주 갈매역점 이어 서울 화곡점 신규 매장 오픈

오는 7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시행되어 자영업자들과 오프라인 매장 영업자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신통치킨 서울 화곡점 매장/사진제공=신통치킨지난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국내 외식업계와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 이전에도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경영으로 꾸준히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올치에프씨의 신통치킨이 그 주인공. 올해 설립 8년 차인 올치FC의 신통치킨은 지난 4월 춘천 후평점 매장에 이어 인천 만수점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남양주 갈매역점과 서울 화곡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300여개 매장을 돌파했다. 올치FC의 신통치킨은 식자재 닭 유통업으로 시작해 치킨 프랜차이즈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다. 치킨과 닭갈비의 재료인 계육가공 및 유통 전문업체를 20년 동안 경영한 신통치킨 본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HACCP 인증 설비 시설에서 전국 가맹점으로 생닭을 유통하는 원자재 유통 시스템을 갖췄다.신통치킨 본사 관계자는 "신통치킨은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치킨을 1만원이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본사 직영 유통시스템, 본사 직원의 가맹점 관리 운영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부동산 가격 고공행진으로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로변 상권이나 대형마트 상권 보다 임대료 부담이 적은 동네 골목상권을 공략해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고객만족과 가맹점주의 만족을 이끌어 함께 상생하는 것이 경영전략"이라고 말했다.신통치킨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본사 차원에서 꾸준히 메뉴개발 R&D에 힘쓰고 있다. 각 지점의 부족한 마진율은 다양한 치킨 메뉴와 떡볶이, 치즈볼, 어묵탕 등 사이드 메뉴로 커버하는 전략으로 매장 수익율을 보장한다. 신통치킨 본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계절마다 매 분기 신메뉴를 선보여 가맹점 매출 상승을 돕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여름철 시원한 생맥주와 맛있는 옛날통닭, 후라이드 치킨을 부담없이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재주문율이 높고 테이크 아웃이 인기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있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