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디컴퍼니 라인업(사진=오디컴퍼니 제공)2021.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오디컴퍼니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오피컴퍼니는 20주년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은 대표 작품들을 포함해 글로벌 창작 뮤지컬과 신작 라이선스 뮤지컬, 음악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영감을 받은 '캡틴 니모'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로도 개봉된 '위대한 개츠비',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에 올린다. 또 세계 최초 모노드라마 뮤지컬로 선보일 '리처드 3세', 르네상스 시대의 두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하는 '피렌체의 빛', 2012년 미국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요시미 배틀 더 핑크로봇' 등 문학성을 기반으로 한 4편의 창작 뮤지컬을 비롯해 총 6편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브로드웨이와 한국 동시 개막을 목표로 음악 영화의 장인 존 카니의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은 세 번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싱스트리트'와 모던 발레가 돋보이는 안무로 토니어워즈 안무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메리칸 인 파리' 등 국내 초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2편도 준비 중이다.앞서 오디컴퍼니는 2001년 4월6일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첫 발을 내디뎠다.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의 약자로 관객과 무대가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공연예술의 문을 열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년간 창작부터 라이선스, 내한 등 4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필두로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닥터지바고', '드림걸즈', '그리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이 있다.특히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초연돼 누적 공연 횟수 1410회,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성공적인 일본 공연으로 한국 프로덕션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었다.2010년까지는 작품성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소재의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 초연되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어쌔신'과 '나인'을 꼽을 수 있다. 201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디컴퍼니는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2009년 한미합작 프로젝트인 뮤지컬 '드림걸즈'를 발판삼아 2012년 '플레이밍 립스'의 음악과 브로드웨이 유명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가 참여한 뮤지컬 '요시미 배틀 더 핑크 로봇'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년 브로드웨이 중심부에 있는 팔레스 씨어터에서 미국의 힙합 전설 투팍의 음악을 뮤지컬화 한 '홀러 이프 야 히어 미'를, 이듬해인 2015년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제작해 선보였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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