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 쌍용차 등 8곳 상폐 위기"… 코스닥도 41곳 지정

엄열 0 108 2021.04.06 03:47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49곳이 감사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거래소는 1일 ‘유가증권·코스닥시장 2020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코스피 상장사 8곳과 코스닥 상장사 41곳의 상장폐지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조치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총 770사 중 767사(외국법인 1사, 분할재상장 2사 제외), 코스닥시장법인 총 1464사 중 1441사(외국법인 22사, 신규상장 스팩 1사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2년 연속 감사의견거절인 3개사인 흥아해운, 폴루스바이오팜, 지코에 대해 개선기간(4월12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2020사업연도에 최초로 감사의견거절을 받은 성안, 쌍용자동차, 세우글로벌, 쎌마테라퓨틱스, 센트럴인사이트 등 5곳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서 제출 시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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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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