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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곳으로▲ 제25회 고성명태축제장에서 열린 명태 할복 체험이 중장년층들에게 성장 과정의 기억과 추억을 소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 명태 주산지의 추억을 담은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아름다운 거진11리 해변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구수한 이야기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시작한 올해 고성명태축제는 자산천과 연결된 지점에 루비날레 경관형 입구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입장하면서부터 해변과 과거 명태로 넘쳐나던 거진 항구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명태축제는 첫 부스인 주제관부터 살아있는 생물 고성명태를 전시해 발길이 이어졌고, 말린 명태를 낚는 이벤트 부스를 지나 명태조림을 비롯해 ok저축은행 배구 풍부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각양각색의 토속음식점이 명태 고장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 고운 모래사장 위에 마련한 명태 포토 존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인생 사진관’으로 불렸고, 맨손잡기 체험장에는 외국인 방문객들까지 참여하며 명태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바로 맞은편에는 고성 명태의 추억을 소환하는 명태 할복 체험 코스가 때기는 명인의 화려한 솜씨로 새마을금고서민대출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각광받았다. 특히, 올해 고성명태축제는 고성군·고성문화재단·명태축제위원회가 ‘소통·협업’ 체계를 극대화하며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테마별로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먹거리까지 더해진 풍요로운 축제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명태축제장 무대를 중심으로 맞축항 방파제에서는 어선버스가 운영돼 백섬까지 운행하며 즐 코픽스금리조회 거움을 선사했고, 거진 조선소 앞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 존이 들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욱이 올해는 거진 조선소 뒤편으로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신나는 트로트에 각설이 타령까지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개막 이튿날인 18일부터 비가 오는 와중에 연금 도 명태축제가 열리는 거진11리 해변을 찾아 추억의 먹거리를 즐기며 고즈넉한 해변과 항구의 모습을 음미하려는 발걸음이 잇따르며 전년도를 웃도는 방문객들이 찾았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명태의 주산지로 분단 80년을 명태와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최북단 접경지 고성군 거진에서 열린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변화무쌍한 기후변화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에게 성 단수명사 장과 발전의 풍요로운 기억을 소환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고성문화재단 이사장인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북단 평화경제중심 도시 우리 고성군에서 마련한 올해 명태축제를 찾아 주신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태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으로 거진읍을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수산업 전진기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