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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 30일 열린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진=김용욱 기자



국민의힘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과 요구를 높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정감사가 끝난 뒤 국정감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서울IBKS스팩1호 주식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다음 주 겸임 상임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계속된다. 그것이 끝나고 나면 국정감사 전체에 대한 평가를 아마 다음주 일요일쯤 김병기 원내대표님와 원내 지도부가 함께 이 자리에서 정리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리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고 했다.
다만 “그런 종합적인 결과바다이야기게임
들을 가지고 당 지도부 차원에서 아마 그 다음 주에 이런 간담회 형식의 평가는 있을 수 있겠으나, 어떤 특정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안건을 정해 놓고 진행되는 그러한 지도부 논의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 요구에 주력하고 있다. 최민희 의원이 과방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MDDE파일
BC 비공개 업무보고에서의 보도본부장 퇴장 지시, 딸 결혼식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으나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최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민희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그것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33법
도리이자 무너진 공직 윤리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튿날에는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이 최 위원장 사과에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도 과거 조국 사태를 통해 국민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겼던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최 위원장 감싸기를 멈추고 사퇴라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