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첸(Eric Chen) 인젝티브 공동 창업자
“인젝티브 매입에 나선 상장사 ‘파인애플 파이낸셜’의 부동산 대출 등은 금융특화 체인 인젝티브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
금융 특화 레이어(L)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의 공동 창업자 에릭 첸(Eric Chen)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인젝티브(INJ)는 금융과 실물자산(RWA) 토큰화에 특화된 체인으로 디지털자산 재무전략(DAT)기업이 단순 매입이 아니라 활용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재무전략(DAT)가 유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안국저축은행 보유 기업 스트레티지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단순히 대출을 일으켜 가상자산을 매수해 주가부양하는 건 폰지사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첸 공동창업자는 “DAT 전략, 자본 조달 방식, 디지털 자산의 특성 등 다양한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만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면서 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인젝티브
우리파이낸셜주식회사 을 매입하겠다고 나선 ‘파인애플 파이낸셜’은 지난해 기준 15.5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집행한 모기지 기업이자 뉴욕 증시 상장사다.
인젝티브
인젝티브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를 구현하기 위해 초고
중고차캐피탈할부 속 트랜젝션과 상호운용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첸 공동창업자는 “인젝티브가 제공하는 강력한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듈을 활용하면 디앱(dAppp)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면서 “인젝티브는 웹3 금융을 구축하는데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인젝티브는 최근 기관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내생에첫주택자금대출 구글클라우드가 인젝티브에서 공식 밸리데이터를 가동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핀테크 기업 파인애플 파이낸셜은 인젝티브 재무 전략을 추진하는게 대표적이다.
첸 공동창업자는 또 “블록체인 도입은 초기단계에서 기관들은 잘 알려진 프로젝트 위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도 “이미 기관들의 이해도가 어느정도 쌓이
채무자회생및파산 면서 인잭티브에서도 기관 채택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젝티브
최근 미국 중심의 블록체인 채택을 통해 많은 전통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을 채택하고 있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이더리움을 택하거나 솔라나, XRP 등을 선택하는데 이더리움의 경우 느리지만 탈중앙화가 잘되어있어 원장의 신뢰도가 높다.
반면 솔라나나 XRP 등을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중앙화 되어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첸 공동창업자는 이에 대해 “모든 체인에는 고유한 강점과 사용자층이 존재한다”면서 “인터넷 초기 시절에도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경쟁을 벌였고, 시간이 지나며 각자의 방향으로 발전했듯 체인도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젝티브
최근 미국의 기류 변화로 가상자산시장에서는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달과 다음달, 알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 카나리 캐피탈은 지난 7월 INJ 현물 ETF 규칙변경신고서(19b-4)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첸 공동창업자는 “카나리 캐피탈이 제출한 INJ ETF 증권신고서(S-1)은 매우 완성도가 높다”면서 “알트코인 ETF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곧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INJ ETF도 그 흐름에 포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도 인젝티브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인젝티브의 높은 TPS와 낮은 수수료는 결제, 정산에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는다.
첸은 “현재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여러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지금은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곧 주요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