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참석 내일까지 6개 세션 진행 국내외 증권사·운용사·지수사 참여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2025'에서 국내외 자본시장 주요 관계자들이 코스피 5000시대를 염원하며 축포를 쏘고 있다. /이라진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자본시장 관계자·시장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주요 관계자들과 시장
대출상담사협회 참여자들은 코스피 5000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개선·우려 사항 등을 제시하며 한국 증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2025'는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최대 행사로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개막과 함께 마련된 '코스피 최고치 경신 기념 특별 세션'에
대학생생활비대출 서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 국회·정부 인사, 해외 거래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한국 증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흐름을 뉴노멀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치 제고, 공정·투명한 시장 조성, 글로
새마을금고 예금이율 벌 경쟁 대응,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주주 가치 중심의 경영 확산 △증시 수요 기반 확충 및 자금 선순환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단기 부양책이 아닌 근본적 자본시장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이사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중고차 할부 오기형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유석 금투협회장 등은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과 국내외 증권사·자산운용사·지수사 등이 마련한 홍보 부스관을 직접 찾아 상장지수상(ETP), 파생상품, 인덱스·데이터 등 분야에 대해 현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
중고차캐피탈할부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윤창현 코스콤 대표 등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이 함께 했다.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2025' 홍보 부스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오기형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유석 금투협회장 등이 국내외 증권사·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라진 기자
해외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경영위원회 위원이 직접 축사를 전했고, 장폴 서베 IOSCO 이사회 의장과 미쉘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 시장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코스피 5000시대를 기원하며 축포를 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 기념 특별 세션'을 비롯해 ETP·파생상품·인덱스·데이터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다섯 개 세션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과 1:1 미팅도 진행됐지만, 실제 참여 열기는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HK이노엔, HD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신한·KB금융그룹이 IR 부스를 마련해 투자자와 소통했고, 미래에셋·한국투자·메리츠증권 등 증권사와 삼성·미래에셋·KB 등 자산운용사도 자사 ETP 상품을 적극 알렸다. 나스닥, S&P 다우존스, FTSE 러셀 등 해외 지수사들도 부스를 차려 한국 시장과의 협력 기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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