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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슬롯 ㎎ 슬롯게임 하는법 ㎎┠ 12.rus795.top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얼마 전 비하인드 뉴스를 전하면서 국무회의에서 아주 거침없이 답하는 장관이 있다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그 주인공을 모셨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안녕하세요.]
[앵커]
가장 거침없습니까? 아니면 그냥 거침없습니까?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아닙니다. 제 국가장학재단 생활비대출 가 거침없게 그렇게 막 하지 않습니다.]
[앵커]
거침없다는 것은 어떤 질문에든 막힘없이 답변한다 이런 뜻일 텐데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모르는 것도 많고 그런데요.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고 또 소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j트러스트제가 첫 질문을 어떻게 하면서 시작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이 질문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장관으로 보시기에 'K-푸드' 인기랄까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까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대단하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네, 8 국내산한우 월 9일, 10일. 제 기억으로 8월 초 APEC 일환으로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인천에서 개최를 했습니다. 21개국에서 장관 차관들이 이렇게 와주셨는데 수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고요. 저희가 K-푸드 체험도 하게 하고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도 선보이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 주셨고 본인들이 아는 K-푸드에 대해서 한두 가지씩 이야기를 현대m카드 9월 풀어내는데 그야말로 정말 대단한 각축전이었습니다.]
[앵커]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했을까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예를 들면 일본의 농림산성 대신, 장관이죠. 고이즈미 신지로 장관은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잡채, 설렁탕, 삼겹살, 양념치킨 줄줄줄 계속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러시아에서 월차 오신 수석대표는 상표명을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정'자로 시작하는 초코파이. 이걸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저한테 이야기를 해 주고.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이걸 먹고 컸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해 주고요. 그야말로 한우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10월 초에는 세계 식품 박람회 중 3대 식품 박람회 중에 하나인데. 아누가(ANUGA)라고 독일에서 개최가 됩니다. 여기에 주빈국이라는 것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최초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앵커]
주빈국이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네, 주빈국이요. 그래서 한 나라를 주빈국으로 이렇게 초청을 하는데요. K-푸드가 당당히 그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우리 식품 기업들 100여 개사가 박람회에 가서 우리 K-푸드의 저변을 정말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또 찾게 됩니다. 그리고 잘 아시는 것처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너무 핫하잖아요. 우리 K-콘텐츠에 태워서 우리 K-푸드를 세계인들의 삶 속에 녹여내는 작업들.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앵커]
막 궁금해졌는데요. 송미령 장관은 어떤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저요. 저는 좋아하는 게 굉장히 많은데요.]
[앵커]
하나만 꼽자면.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김치찌개 좋아합니다.]
[앵커]
김치찌개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두부 많이 들은 거.]
[앵커]
아. 두부 많이 넣고 돼지고기도 들어간?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고 두부도 많이 넣은 이런 김치찌개 좋아합니다.]
[앵커]
시청자들이 명절 음식 드시다가 김치찌개 끓이실 것 같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맞습니다.]
[앵커]
첫 국무회의에서 유일하게 30분 넘게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했다라고 알려져 있고 어땠습니까? 무엇이 가장 신임을 얻었던 계기였다고 생각하세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모든 부처가 대통령 취임하신 다음 날 국무회의를 했는데 현안 보고를 했고요. 저희의 보고 내용은 농산물, 농축산물의 수급과 관련된 것들. 그중에서도 또 쌀 수급과 관련된 것들. 그리고 뭐 당시 산불 등의 재해가. 산사태. 산불 등의 재해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는 산불이었네요. 재해가 상당히 빈번해지고 있어서 그 재해에 대한 대응들. 뭐 이런 이야기를 드렸고. 케이푸드도 또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님께서 다 경청을 하시고 질문을 주셨어요. 하나 하나에. 그런데 그 질문의 수준이 굉장히 구체적이었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질문이 굉장히 구체적이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구체적이었습니다. 쌀이 남는다고 하고 그런데 농가들은 또 쌀값이 너무 낮다고 하고. 그럼 해결 방법이 뭐겠느냐 뭐 이제 이런 것부터. 논에다가 쌀 이외에 타작물을 심어야 되는데 타작물을 심으려면 농가 입장에서는 쉽사리 작물을 바꾸기가 어려우니까 쌀 대신 심을 만큼 인센티브가 충분해야 되는 것 아니겠느냐. 한우 같으면 '왜 우리 국민들은 한우 비싸다고 하는데 우리 한우 농가들은 또 한웃값이 너무 낮다고 한다.]
[앵커]
그렇죠.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느냐.]
[앵커]
진땀 흘리셨겠네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그런데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단 제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고 제가 답을 하면 그거에 대해서 다시 또 질문을 해 주시니까 그것은 '경청을 한다' 라는 뜻이거든요.]
[앵커]
그렇게 아주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대통령은. 함께 일하기 좋은 상사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 상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맞습니다. 양면성이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 왜 상사 스타일 중에. 저는 우리 대통령님이 '똑부'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가장 많이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거기에다가 부지런하기도 하세요. 아마 정말 정말 그러시거든요. 그러니까 끊임없이 장관도 긴장하고 있어야 되고. 거기에 대응을 해야 합니다. 대통령님이 이만큼 하시면 대통령은 여러 분야를 하시는 거잖아요. 내가 맡은 분야는 이만큼이니. 이만큼에 대해서는 제가 대통령님보다 더 많이 뛰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긴장을 하게 만들죠.]
[앵커]
여기까지 하죠. 빨리 김치찌개 끓여 먹고 싶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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