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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그마틱 순위 ※ 뽀빠이 릴게임 ※┟ 31.rus795.top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이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9.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관내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집중 점검과 훈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소방은 이날까지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센터 2개소(마포구 상암동, 서초구 서초동)를 포함해, 25개 자치구 전역에 분포해 있는 총 106개 데이터 센터를 휴대폰연체자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서초·강서·강동구 등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가 높다. 마포·송파·관악·금천구 등에도 다수의 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공공과 민간이 혼재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 삼성물산 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09개가 중단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지난 국정자원 사고는 UPS(무정전전원장치)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정부 전산서비스가 마비돼 현재까지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주요 점검 항목은 △전산실과 배터리실 구획 여부 및 UPS 설치 장소 △소방시설(가스계·스프링클러 부산수협 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상태 △과충전·과방전 방지장치(BMS) 작동 여부 △배터리 손상 여부 등이다.
서울소방은 각 데이터센터별로 도면과 취약지점을 바탕으로 화재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UPS 전원차단 절차와 질식소화덮개 사용법 등 실제 진압 절차를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비상연락망도 재정비 경기도취업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체 전산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시는 국정자원 화재로 당시 중단됐던 64개 시스템 중 63개가 정상화됐으며, 대시민서비스인 '서울복지포털'은 행정안전부 간편인증 프로그램 수정으로 지난 14일 복구됐다고 밝혔다.
내부업무 대출금리비교 시스템인 '운행제한단속시스템'은 화재 이전 보훈차량 데이터베이스를 복원해 13일 정상화 됐다.
다만, 기관 간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메타관리시스템'은 행안부 중앙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정부 복구가 완료돼야 최종 정상화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가운데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주요 시스템이 사실상 모두 복구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 종료 시점까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안정화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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